콘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야

진짜 너무너무 좋았음 항상 그렇지만 콘서트 시간 진짜 너무 짧게 느껴져 ㅠㅠ 순식간에 훅 지나감
세트리스트는 이제 거의 고정인가봐 후쿠오카 공연부터 오늘까지 계속 같다고 하더라
콘서트 제목답게 조명이랑 색감이 엄청났음
처음에 데스디스코 remix버전을 중간 스테이지에서 하고 나서
암전된 후에 두번째 곡인 witch의 전주가 흘러나오면허 the colors 로고가 쫙 뜨는데 진짜 소름 돋았음
그리고 스타게이저 연출 진짜 미친다 ㅠㅠ 인섬트 이후 라이브로 보는거 1년만인데 연출 훨씬 좋아졌음 그 빛이 멀리서 딱 떨어질때 진짜 감탄밖에
안나옴
난 정면으로 아레나 바로 뒤로 5열이었는데 메인 스테이지에서 공연할땐 얼굴 자세히 하나도 안보이고 동선만 보이는 정도였고, 중간에서 공연할때는 그래도 살짝살짝 멤버들 표정이 보였음
앵콜할 때 멤버들이 객석 도는데 무대 정면으로 볼때 오른편이랑 왼편으로 한번씩 간다 아쉽게도 뒷쪽으로는 오지 않아서 난 자세히 못봤지만
아레나 아니더라도 왼쪽이나 오른편 무대 가까운 쪽이면 훨씬 가까이서 멤버들 볼 수 있을듯

돈 모아서 치바 마쿠하리 표 또 구해서 보러가야하나 고민이 또 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