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영회 갔다왔엉 음... 싸인 포스터 받은 두명중 한명 86번 나야나...ㅋㅋㅋㅋ
후카세가 직접 준게 아니라서 몹시 아쉬웠지만... 머 일단 아래 숙제내준 덬도 있고 하니
후기를 올려볼께...
첨에 더쿠에 스퀘어에서 이벤트 한다는 얘길 들었어
바로 댓글 달았지 1인 1매요.
그러구는 바로 친구한테 알려줬더니
빨리 씨디사서 1인2매로 댓글달라는거야...
아..씨디를 사야되는구나 < 얘기 안했으면 안살뻔
그래서 립이랑 아이 씨디를 일단 구입하고 다시 신청을 했어.
1인 2매로...(라고 그때는 생각했지)
당첨 문자 받고, 친구랑 같이 가기로 하고...
그러고는 오늘이 되었지.
아침에 왜때문인지 당첨자 공지를 확인한거야...
1매더라고.... 내가 첨에 댓글 남길때 글 여러개 남겨서 삭제했는데 잘못했나봐 -_-
그래서 9시 땡하자마자 예스24에 전화했어... 2매 안되냐고...
고객센터에서 알아보고 전화주겠다더니 한참후에 안된데 ㅠㅠ
그래서 내친구는 못가고 혼자가게 되었지...뎨둉
암튼 그래서 일찍갔어 줄서야되니까
갔더니 줄을 한참 서야겠더라고....
일단 섰지...
근데 티켓을 받으면 좌석이 정해지는 줄 알았는데,
티켓을 받으면... 입장 줄을 다시 서야되는거야...
극장이라 좌석번호도 있으니까 걍 번호 나눠주면
입장시간까지 자유롭게 시간보내다 입장하면 되는데, 몇시간을 줄을 세우나...싶어서...
뭐 이런...x 같은 경우가 다 있지...
팬질 몇십년만에 이렇게 행사 못하는 애들은 또 오랜만이네 싶었어...
친구한테 전화해서 엄청 욕했어....데헷
공연 영상을 본다고 하길래 첨엔...편집한 영상을 틀어주는줄 알았어..
팬..들이 만든 행사도 그런정도는 하잖아...
근데 dvd 영상 틀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당자분(일테지) 바탕화면에 파일 나와있는 것 까지는 보고싶지 않았는데 ㅋㅋㅋㅋㅋ
암튼 틀더라고...rain으로 시작해서 넘 좋았엉 꺅~
근데 다들 현장 있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소리가 작으니까 따라부르는 내 목소리가 너무커서..
다들 소극적이 된거같아...그래서 소리 켜줬으면 했는데....
음량을 점점 줄이더니 안들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미친
뭐 그러다 나중에 다시 조정되었어...
이때 내 주변에서는 "우리 학교 발표랑 뭐가 다르냐" 라는 얘기가 들렸지..ㅋ
암튼 공연 영상 잘 보고 있는데 담당자분께서 화면보호기 켜놓으셨던 모양이야
플레이되던 도중 중간에.... 화면이 잠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 안나오고.... 소리만 나오다가...
급하게 윈도우 비밀번호 입력하는 창이 나오는거야....
그것도 입력하다 틀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난 진짜 내가 좀 오래 살아서 많은 이벤트와 행사를 가봤지만
이런 건 또 21세기 들어서 넘나 오랜만이라 ㅋㅋㅋㅋ 신박하더라 ㅋㅋㅋㅋ
근데 팬들이 참..착해...아하하하 웃으며 넘어갔어...
RPG가 나오더라고....아 옛날 생각 나더라
지산록페에서 RPG 불러달라고 찡찡거렸던 기억도 아련아련하고...
근데 노래 나오다가 씨디가 뻑났나봐...튕겼엉...
와 그 후들후들 떨리는 마우스를 너덬들도 다들 봤어야 했는데 ㅎㅎㅎ
담당자의 급한마음과 떨리는 손길이 느껴지는 .... RPG 다시 재생
두번째 RPG가 나오고 또 엄청 따라부르는데 같은 부분에서 다시 또 뻑...
세번째 RPG가 나오고... 와 진짜 니들 진짜 너무 대인배같았어...ㅎㅎㅎㅎ
세번째 RPG가 또 같은 부분에서 뻑나서...
급하게 안내로 다음 곡 하겠다고 하고 넘어갔엉...
글구 뭐 이래 저래 무사히 영상회가 끝나고 우리 후카세 등장
어우...후카세...요정인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귀욤뽀짝한지 어머 어머 어머 꺅꺆거리다 보니 인터뷰도 끝남...
음.... 통역하시는 분이 많이 줄여서 통역해서 읭? 하긴 했지만...
뭐 다들 잘 알아듣는 듯 하여... 뭐 그런가 보다 했고,
후카세가 지금 투어중인데 한국에서도 공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빨리 한국 공연 일정 잡혔으면 하는 바램이고...
참가자들 중에 2명 추첨해서 싸인 들어간 포스터를 준다고 했는데
무려 내가 당첨 됐....내가 두번째로 불린 86번이야...
내 번호 불렸는데, 내가 티켓 보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지금 86번 부른거 맞나??????? 응???? 진짜?????? 뭐?????? 왜????? 나????????
이러느라 소리도 못지르고 멍때리다 나갔네....
계단 내려가는데 심장 쿵쾅거리는 소리가 밖에 들릴까봐 와....대박 두근거림..ㅋㅋㅋ
암튼...행사 진행하는건 참 맘에 안들었지만...
약 15분 정도 후카세 얼굴을 일케 가까이 보게되서 넘나 좋았고...
한가지 의문은....우리 후카세가 이렇게나 바쁜 중에 대체 이런 행사에 온게...
소니에 사채라도 빌린건가 싶고...다른 스케줄이 있나 싶고....뭐 그런 궁금함이랄까...
암튼.... 뭐 결론은 후카세가 넘나 귀욥...
사케만 마시고 살아서 일케 귀욥나...
불닭볶음면을 먹어서 일케 귀욥나...
33살이라서 일케 귀욥나...싶음. ㅋㅋㅋ
이상 숙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