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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쯤에서 다시 보는, 코디계의 전설 런던 프라이드와 함께 했던 젝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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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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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커뮤니티 각지에서 떠돌던 글 생각나서 가져왔음

워낙 많이 떠돌아서 원 출처가 ㅂㅌ인지 ㅇㅌ인지 다음카페인지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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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SK




아는 사람이야 다 알겠지만, 분명히 말하건대 이 헤어와 이 패션은


'그때 당시에는 멋있었으나 지금 보니 유행에 뒤떨어진'게 아니라


그 당시에도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충분한 것이었다=_=




이 몰골로 데뷔했는데도 뜬 아이돌은 젝키가 유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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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다는 걸 느꼈는지 본격적인 활동에서 컨셉을 바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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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밖에 나가면 변태로 체포당할 확률 100%.


알몸에 넥타이. 




그것도 십대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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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도 자주 벗었다.


차라리 누드집을 낼지언정,


세상천지 어떤 아이돌이 삼각빤쓰를 입고 사진을 찍겠는가ㅠ_ㅠ




그래도 입은 것보단 벗은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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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티의 소재가 된 천은 공사장이나 농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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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팬뿐만 아니라 다른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문구가 있다. 


'가요계의 귀족주의 젝스키스'


분명 맞는 말이다. 다른 어떤 가수도 감히 이걸 따라하지 못했을 만큼


'귀족주의'라는 건 젝키에게만 통용되는 표현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나 패션만은 '가요계의 노숙주의 젝스키스'였다는 것도 인정받고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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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을 입고 무대에 섰을 때의 동영상이 있다.


동영상 제목은 '이게 사람이 입을 옷인가'였다-_-




팬들이 붙여준 이 옷의 애칭은 '소매봉봉 웨이터옷'이다.




이 옷으로 한번 대박을 날렸을 뿐,


로드파이터 때는 코디가 제법 제정신을 찾아가나 했다.




그러나 무모한 사랑으로 넘어가며,


젝키들은 날마다 자기들이 부르는 사랑보다 무모하기 짝이 없는


무모한 의상에 도전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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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잉크를 뒤집어썼으나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


겨우 세수만 하고 사진을 찍은 젝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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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과 가죽소파를 재활용하는 섬세함과 알뜰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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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티에 볼레로.


젝키는 패션의 선구자였다.




그리고 마지막.


무모한 사랑으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그 무렵,


성훈군이 이상한 천뭉치를 끌어안고 당황한 얼굴로 코디를 찾아 방송국을 헤맸다고,풍문처럼 전해오지만 상당한 신빙성을 가진 이야기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코디가 옷만 안겨주고 튀어버린 그날의 옷은 이것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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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들은 정녕 이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고 싶었을까ㅠ_ㅠ


(주: 바지는 더욱더 아름답게 번뜩이는 황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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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러했으니 젝키가 이 모습으로 등장했을 때


팬들이 눈물을 흘리며 제일 처음 한 말이 "코디가 정신차렸다"일 법도 했다;;;




커플을 시작으로, 이어진 너를 보내며, 천상비애+약속된 운명,


그리고 4집의 컴백과 예감, 그대로 멈춰까지


젝키의 코디는 나름대로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젝팬들의 악몽도 끝이 났다.




하지만 이 사진들을 보면 의문이 남는다.




그들은 정말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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