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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B.L.T. 7월호 - 2기생 인터뷰 ( 야마사키 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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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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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 도쿄돔 공연 이후로부터 1년반, 야마사키 상의 체감적으로는 어떤 시간의 흐름이었나요?

 

맞아요, 길이보다도 지금까지와 비교해서 사쿠라자카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때지 않았나 싶어요. 1년반 사이에 싱글도 4장 릴리즈할 수 있었고, 충실하고 있는 감각도 있지만 『팀으로서 굳어졌구나』라던가 『제대로 같은 방향을 보고 향하고 있구나』라고 생각되는 건 라이브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투어는 기본적으로 같은 내용이면서, 매번 갱신해 나갈 필요가 있달까요... 다른 걸 보여드려야한다는 스탠스로 임하고 있는데, 이번 4th 투어는 첫날부터 이미 센슈락 정도의 충실감을 느꼈거든요. 그건 지금까지의 투어에서 맛본 것과 다른 감각이었는데, 저희가 깨닫지 못한 곳에서 라이브로 길러온 것을 멤버 개개인이 발휘할 수 있었기에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 투어 중이라는 사고인걸까요? 야마사키 상 개인의 감각으로 이야기해주신다면.

 

그야말로 카나가와 공연 마지막 날 MC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와주시는 분들의 귀중한 시간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서요. 그건 무대 감독님이나 스탭분들이 저희에게 걸어주시는 말씀이기도 하고, 항상 영혼을 담은 퍼포먼스를 하자는 마음가짐도 담겨 있거든요. 저 자신은 결론적으로 투어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매일 같이 라이브를 할 수 있는 기간 중에는 엄청 즐거워요(웃음). 물론 체력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으로 몰릴 수도 있는데, 즐거움이 더 높은 느낌이거든요... 특히 리허설 기간을 좋아해요.

 

 

⸺ 리허설에서 라이브의 전모가 보이는 게 좋다, 같은 느낌인걸까요?

 

음~, 정말 라이브를 함께 만들어주시는 스탭분들이 상냥하고 정말 좋기 때문에, 그 자리에 있는게 즐겁다는 느낌이에요. 물론 어떤 공연이 될지 두근거림도 있지만요.

 

 

⸺ 두근거림이라고 한다면, 이 1년 정도는 사쿠라자카가 점점 "개화"하고 있는 걸 보고 있는 즐거움이 확실히 있었다고 생각해서요.

 

그렇게 말해주시는 기회가 무척 늘어났는데, 너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할지... 저로서는 『너무 칭찬 받고 있는거 아닐까』 싶은 부분도 솔직히 있고요. 칭찬해주시는 건 기쁘고 계속 말해주시면 좋겠지만요(웃음). 뜨거우면 식는 것도 빠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에 맡기지 않고 발밑을 제대로 계속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오히려 여기가 버틸 때 여기가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케야키 때는 8번째 싱글까지밖에 내지 못한 것도 있고요. 다음 싱글 기간은 저희에게 있어서는 미지의 영역이고, 새로운 경지가 되어가는구나 라고 파악하고 싶기 때문에 『앞으로부터다』라는 식의 마음가짐이 된다고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케야키 때부터도 포함해서 지금까지 사쿠라자카로서 길러온 것을 다시 한번 모두와 하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 안에 있고, 칭찬 받기엔 이르다는 느낌이거든요.

 

 

⸺ 그런데, 타무라 호노 상의 말씀처럼 야마사키 상은 멤버를 엄청 칭찬하시잖아요.

 

그건 칭찬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할지, 제가 볼 때는 『이렇게 좋은 퍼포먼스나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칭찬하고 싶엇!』 이라는 생각이 멤버에 대해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특히 그룹을 좋게 하려고 생각해서 칭찬하는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솔직히 기쁘고, 어찌 됐든 멤버들이 정말 좋고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즐겁기 때문에 『좋다아, 멋지다』 라고 생각한 게 자연스레 전해지는게 아닐까요.

 

 

⸺ 자기 자신보다도 멤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긴걸까요?

 

그렇네요, 저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고, 웬만하면 휴일에도 멤버와 만나려고 해요. 올해 만우절은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는 모두한테 거짓말 안 해버렸잖아~』 라고 외로워져서, 엄청 여러 아이에게 연락했어요. 그런데 모두 멋지게 거짓말을 믿어줘서(웃음). 하지만 이건 정말... 한사람 한사람이 인간으로서도 매력적이고, 모이면 『이 멤버여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 라고 말하고 있어요. 객관적으로 보면 무거울 수도 있는데, 계속 함께 있기 때문에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고 있는 관계성이고, 이미 가족에 가깝다고 할까요. 가끔 『싸움 같은거 하지 않아?』 라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보기엔 싸울만한 경우가 없지 않나 싶어요. 계속 함께 있는 사람들과 싸우면 뭐하나, 싶은거죠.

 

 

⸺ 그런 사랑스러운 멤버들과 함께 서는 3번째 도쿄돔. 어떤 마음가짐일까요?

 

사쿠라자카로서는 2번째잖아요. 제가 비교적 뭐든지 1회차가 좋다고 생각해버리는 타입인 것도 있는데 『지난번을 어떻게 뛰어넘지?』 라고, 팬분들도 약간 신경 쓰시지 않을까 느끼고 있어서, 약간의 무서움도 솔직히 있고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라이브도 즐겨왔고요(웃음).

 

 

⸺ 퍼포먼스적으로는 어떤 점을 테마나 포인트로 삼고 있는걸까요?

 

이전에는 프리하게 춤추는 부분은 너무 정하지 않고, 그날의 감각 같은거로 퍼포먼스하고 있는데 4th 투어에서는 공연마다 제대로 생각하면서 해보자는 기세로 임해왔어요. 전까지는 막연하게 공연마다 새로운 걸 하려고 생각하면서 『오늘은 지난번과 뭐가 달랐지?』라고, 꽤 애매한 대처 방식이었거든요. 하지만 확실하게 바꿀 곳을 정해서 춤추면서 『오늘은 이거로 좋았고, 내일은 또 다른 걸 만들자』라는 모티베이션이 생겨서 그게 즐거워지는 때가 있었어요. 계기는 『몇 살 때로 돌아가고 싶은가?』의 솔로 댄스를 『매번 바꿔서 전혀 다른 거로 해주세요』라는 말을 들은건데, 확실히 여러가지 바꿔보자고 생각했거든요. TAKAHIRO 선생님은 반드시 어느 곡에나 저희에게 맡겨주시는 여백을 어딘가에 만들어주시는데, 지금까지는 그걸 전혀 살리지 못했구나 싶고요. 하지만 공연마다 새로운 요소를 계속 추가함으로써 더욱 많은 발견이 있던 투어가 되었습니다.

 

 

⸺ 그런 새로운 시점이나 사고를 더해 임하는 도쿄돔 공연의 끝="만개 후"는 어떤 비전이 있을까요?

 

어떨까요? 아직 상상되지 않고, 원래 『이렇게 되고 싶다』는 게 그닥 없어서... 하지만 저희 2기생이 앞으로의 사쿠라자카의 토대를 쌓는 기간이라고 자각하고 있고, 아까도 말씀 드렷듯이 『앞으로다』 라는 게 강하게 느껴지고 있어서요. 그 위에서 무슨 일이든지 즐기고 싶어요, 모처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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