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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B.L.T. 7월호 - 2기생 인터뷰 ( 마츠다 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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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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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blt graph vol.101』에서의 타무라 호노 상 인터뷰에서 밝혀졌습니다만, 마츠다 상의 존재감이거든요. 지난번 도쿄돔 공연부터의 1년반은 곧 마츠다 캡틴 체제의 세월이기도 합니다만, 본인에게는 어떤 기간이었을까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딱 캡틴으로서 활동해온 기간이고, 여러가지를 경험하면서 『조금은 캡틴스러워졌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1번째 도쿄돔 공연도 물론 기뻤지만 『우리로는 아직이겠지』 라는 마음이 조금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좋아, 서주마』 라고. 그렇게 솔직하게 생각할 정도로, 모두와 열심히 했기 때문에 괜찮다는 반응이 있었고 기쁨도 남달랐어요.

 

 

⸺ 타무라 상의 이야기에서 알게 되었는데, 투어 전에 멤버를 모아서 각자의 목표를 듣고 그룹의 목표로, 라고 말한 일입니다.

 

사실 말하자면 작년 3rd 투어 리허설 전에 모두를 모아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그걸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거든요. 캡틴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도 해서 사양해버렸죠. 그런데 결과적으로 후회했기 때문에 4th 투어 전에는 대화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멤버 모두에게 말을 걸었다는 느낌이었어요.

 

 

⸺ 미팅의 구상은 이전부터 있었다, 라고. 이미 작년은 그룹의 강도가 올라간 해이기도 했는데, 마츠다 상적으로는?

 

무척 알찬 시간이었지만, 그 해만 열심히 했던 것도 아니어서요. 저희들이 개명했을 때부터 줄곧 해왔던 게 합쳐져서, 실현될 수 있었다는 감각을 실감할 수 있던 1년이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 같은 이야기를 모리타 상이 2월에 했던 인터뷰에서 이야기했거든요. 『열량적으로는 계속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라고.

 

아마 히카루 뿐만 아니라 모두 그럴 것 같아요. 케야키자카 때처럼 2기생 모두와 모여서 이야기할 기회도 줄어들었지만, 약간의 대화만으로 『아아, 역시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구나』 라고 느끼기도 하고, 함께 여러가지를 경험해오면서 생각이나 감정을 모두와 공유해온 게 지금으로 연결되어있다고 실감하기도 해서, 말로 전해온 시간이 제대로 살아있다고 생각되어서 너무 기뻐요.

 

 

⸺ 무엇보다 마츠다 상의 『개개인의 목표를 멤버 모두와 이뤄간다』라는 생각이 멋져요. 그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은걸까요?

 

원래 인원수가 많은 그룹이기 때문에 『모두와 한 방향을 향하는 건 어렵구나』 라고 느껴질 때가 있었거든요, 좋든 나쁘든. 그래서 거기서 뭔가 하나의 목표를 정한다거나 『이렇게 하자』 라고 정해버리는 건 이 그룹에 맞지 않을지도 모른다, 뭔가를 강요해버리면 안된다는 느낌이 제 안에 있었어요. 다만 그룹으로 활동하면서도, 각자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부정하고 싶지도 않았거든요. 그래서 『한 사람의 목표를 다같이 실현해낼 수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멋진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에게 영향 받으면서 그런 사고방식에 도달했을지도 모른다, 라고 지금 이야기하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 개개인의 생각을 존중하면서 일체감을 높이는 사고방식,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캐릭터를 살리는 의미도 있고, 4th 투어의 MC의 스타일을 프리한 느낌으로 바꾼건가요?

 

입장적으로도 오래 MC를 맡아서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해왔는데, 『지금의 멤버 모두라면 분명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꽤 프리한 느낌으로 해봤어요. 제 생각으로 『이런 식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연출가님에게도 상담드렸기 때문에 『스스로 결정한거라면 끝까지 제대로 생각해서 해주면 좋겠어』 라는 말이 조금 부담이 되었고 두근거리면서 투어를 맞이했는데, 모두가 도와주기도 하고, 좋은 리액션을 해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도전해서 좋았다 싶었고, 반응도 좋았고요. 그것도 이것도 모두를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건강상의 이유로 오사카 공연 2일간을 쉬게 되었는데 멤버 모두가 서로 합심하면서... 감사 밖에 없어요.

 

 

⸺ 그 4th 투어의 추가 공연으로서 도쿄돔에 서게 되었는데, 8번째 싱글 기간까지의 집대성적인 위치인걸까요?

 

어떤 느낌이 될지는 아직 지금 시점에서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중 최고의 라이브로 만들자는 생각은 무척 강하게 자리하고 있어요. 보는 사람은 후회하지 않고 보지 않은 사람이 후회하는 『사쿠라자카의 라이브에서 가장 좋았어』 라고 생각될 수 있는, 기대를 뛰어넘는 라이브로 하고 싶어요. 다만 그게 최종 목표는 아니고, 개별적으로 꼽은 많은 목표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아니, 도쿄돔은 아무나 설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을거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다 소진시키지 않고... 오히려 더욱 타오르는 게 아닐까 라고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어요.

 

 

⸺ 덧붙여서 마츠다 상이 개인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건,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계속 생각하고 있는 건, 언젠가 돔 투어를 하고 싶다는 거에요. 도쿄돔 공연 1회만으로도 대단하단 걸 알고 있기에, 돔 투어를 할 수 있는 그룹이 되는 어려움도 이해하고 있고, 이를 위해 『사쿠라자카의 라이브는 무조건 회장에서 보고 싶어』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해주면 좋겠다는 마음과 모순된다고 할 수 있는데, 티켓을 구하는 게 어렵다고 말이 나올 정도로 라이브에 대한 평가를 높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그저 순향이라고 할지, 호조일 때만큼 불안해지기도 하지 않나요? 어떨까요?

 

저도 그건 무척 느끼고 있거든요. 『23년, 좋았지』 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뻤던 한편, 그러니까 24년이 어떻게 될지 무섭다는 생각이 실은 계속 몰래 자리하고 있네요. 하지만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고 싶고, 항상 과거 최고를 갱신해가고 싶다는 생각은 더욱더 강하기 때문에, 매일을 소중히 하면서 임하고 싶어요. 최근에는 제 안에서 케야키자카는 케야키자카여서 소중한 것이고, 지금도 좋아해주는 분이 있음을 고려한 후 『하지만, 우리는 사쿠라자카에요』 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크고요. 확실히 개명 때는 『넘는다』라는 워드가 있었고, 저희도 케야키자카와의 구별이나 "사쿠라자카다움"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사쿠라자카로서 있는 그대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도 도쿄돔 공연이 무척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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