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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번역] B.L.T. 7월호 - 2기생 인터뷰 ( 타무라 호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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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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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도쿄돔 공연으로부터 약 1년반이 지났습니다만, 타무라 상에게 있어서 이 기간은 길었나요? 짧았나요?

 

길지도 짧지도 않고, 제대로 된 1년반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체감적으로는 어느 쪽도 아니지만, 다시금 그 숫자를 들으면 1년반 밖에 안 지났다고 싶긴 해요.

 

 

⸺ 타무라 상이 느끼는 지난 1년반 동안의 변화는?

 

아마 좋은 의미로 저희 자신은 정말 아무것도 변한게 없는데 주위의 환경이라던가, 크기라던가, 장소라던가, 그런 점이 무척 변화해왔구나 싶어요. 그래서 놀랐던 적도 있었고, 특히 처음에는 『왜 이렇게 갑자기 변하는거지?』 라고 신기하게 느끼고 있었어요.

 

 

⸺ 그 사이에 싱글을 4장 발매했습니다만, 그때마다 반향도 커졌다?

 

그렇네요. 다만 그런 와중에도 곡이나 제작을 마주하는 방식, Buddies를 마주하는 방식은 전혀 바뀌지 않았어요. 그러고 보니 최근에 『거기 돌면, 사쿠라자카?』의 블루레이가 발매됐어서 그걸 조금씩 보고 있었는데, 1st 싱글 시기에는 코로나도 있고 해서 인원도 적었기 때문에, 그걸 봤을 때는 조금은 바뀌었을지도 라고 생각했어요(웃음). 분위기도 지금보다는 어른스러웠는데, 그건 결코 나쁜 의미가 아니고, 그때는 그게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었거든요. 그에 비해 지금은 무척 밝아졌구나 싶어요.

 

 

⸺ 역시 3년반이 지나면 변화를 실감하는 부분도 있죠. 다만 모티베이션의 높이는 계속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싱글이 나올 때마다 그 퍼포먼스가 진화하거나, 라이브를 개최할 때마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고, 보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그렇게 된 계기를 듣고 싶어지거든요(웃음).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기뻐요. 확실히 2nd 싱글 정도까지는 당연한 거지만 곡수가 적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어요. 역시 곡수가 적기 때문에 보여주고 싶어도 할 수 없었고, 바리에이션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우리 이런 식으로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게 좀처럼 전해지지 않는 것에 괴로웠던 기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감사하게도 이렇게 싱글을 내주실 때마다 노래도 늘어나고, 그에 따라 그룹의 컬러도 여러가지 내보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라이브마다 변화를 보일 수 있게 된 건 곡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에 더해서 제 시선으로 봤던 다른 멤버들은 정말 모두 대단하고 스탭분들과도 합심해서 지금의 사쿠라자카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같은 곡이어도 음악방송이나 라이브에서 선보일 때마다 새로운 표현을 보여주는 것이 사쿠라자카의 퍼포먼스를 보는 한가지 묘미가 되는데, 『3rd YEAR ANNIVERSARY LIVE』에서 타무라 상이 센터를 맡은 『유탄』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는 내가 센터인 곡이니까 같은건 그닥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노래든지 같은 온도로 퍼포먼스 하고 있는데요, 『유탄』의 안무는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꽤 고전했던 기억이 나요. 처음 선보이는 형태였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도 저쪽으로 간다거나, 이쪽으로 간다거나, 이동에 대해서도 절묘한 타이밍이 요구되는 부분도 있었고요. 현지 리허설 단계에서 역시 이동이 늦어지고 있다는 걸 깨닫고 타이밍을 바꾸기도 했어요. 처음이었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큰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유탄』으로 이렇게 보여줄 수 있음을 알고 저도 공부가 되었고, ZOZO마린은 스타디움이기도 해서 넓었는데 어떤 노래든지간에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연출 방법이나 스테이징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재밌었고, 이걸 계기로 어떤 라이브든 즐겁게 보러 와주시는 Buddies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후, 전체 라이브로서는 코바야시 유이 상의 졸업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만, 거기서도 기존 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전부 짜여졌던 건 아니고 저희가 그 장소에 들어가면서 댄서분들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함께 만들어 냈어요. 실제 퍼포먼스 중에는 사쿠라자카의 노래나 그 세계관을 전할 수 있는, 그걸 Buddies가 느낄 수 있을지만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완성된 걸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 라이브가 끝난 후에는 매번 궁금하고, 좋은 의미로 앞으로도 계속 예상을 깨고 싶어요.

 

 

⸺ 그리고 추가 공연으로 도쿄돔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만, 3월에는 개최중인 4th 투어로 4도시 8공연을 돌았습니다. 코바야시 상의 졸업 직후이기도 한데, 코바야시 상이 없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 같은 것도 있었을까요?

 

말하기 무척 어려운데 그닥 없었어요. 코바야시 상이 있기에 전부 의지했던 것도 아니었고, 모두가 자각을 갖고 임하고 있는 건 지금도 그때도 변하지 않아서요. 전하고 싶은 것도 변하지 않았고 코바야시 상이 없으니까 힘내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없었고요. 물론 그 포지션을 맡아주는 다른 멤버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또 다른 멤버가 들어감으로써 새롭게 노래를 보여주는 방법이 생기는게 아닐까 싶어요.

 

 

⸺ 덧붙여서 3기생과의 커리어 차이를 스테이지 위에서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전혀 느끼지 않아요. 3기생이라고 해서 필요 이상으로 후배 취급하지도 않고, 선후배 관계를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서 모두와 접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룹의 분위기도 좋은 것 같아요. 3기생이 들어왔을 때는 아직 서로 신경 쓰고 있던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얘기하고 가까워져서 같은 스테이지에 서게 되면 똑같은 사쿠라자카 멤버인거니까요. 벽 같은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 그런 최고의 분위기로 맞이하는 도쿄돔을 향해서 다시 한번 결의 표명을 부탁드립니다.

 

역시 도쿄돔의 규모감이기에 가능한 연출이 있기 때문에 그게 무척 기대되고, 저희도 연출이나 큰 무대에 지지 않는 퍼포먼스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필사적으로 열심히 하고 싶어요. ZOZO마린 때도 4th 투어에서도 그랬는데, 세트리스트나 연출이 픽스되어가는 사이에 『이건 할 수 있어!』 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그런 마음으로 임하는 라이브는 역시 무조건 성공할거에요. 그때까지 저희끼리 마음을 다잡으면서 불암을 하나도 무대에 갖고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지금의 완전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멋진 모습으로 서있고 싶어요! 다만 도쿄돔이 골이 아니기 때문에 돔투어라던가 해외에서의 라이브라던가 그 후에도 기대하게 만드는 라이브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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