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냘 좋아하고나서 한 번도 팬미팅 빼먹은 적 없고 응콘도 다녀왔었는데 현생이슈로 지브이 당일에 소식 알고 갈 여건도 안 돼서 결국 못 갔거든
지브이에서 주냘이 말한 나름 굵직굵직한 행사만 다니는 팬이었는데 못 간 게 너무 속상했어ㅠㅠ 지브이의 탈을 쓴 1시간 팬미팅도 그렇지만 주냘이랑 같이 영화를 봤다는 게 너무 부러워서 못 간 게 계속 생각나는 거야 괜스레 팬 자격도 없는 것 같고....ㅠㅠㅠㅠㅠㅠ
무인 일정도 봤는데 내가 다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안 봤던 영화 보면서 주냘이나 보자 하고 인사이드 르윈 보러 갔는데 웬걸 주냘이랑 영화 같이 봤어!!!
살면서 이런 기회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 아직까지 너무 좋아! 영화도 보니까 내가 옛날에 봤던 거라서 다시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 주냘 추천해준 영화 다 본 거라서 괜히 공통점 있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영화 보면서 같은 감정을 공유한 것 같아 벅찼어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야 역시 혐생엔 류준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