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성적(자료=공식 홈페이지)©열린뉴스통신ONA
(서울=열린뉴스통신) 김한빈 기자 = 배우 류준열이 8일(현지시간) 시카고 전역에서 열린 '2023 시카고 마라톤'에서 4시간 54분 39초를 기록하며 풀코스를 완주했다.
풀코스에 참가하기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방송을 킨 류준열은" 3~4일 전에 와서 시차 적응부터 해서 여러 가지 콘텐츠 간단하게 찍면서 시간 보냈는데 시간을 보낼수록 열기가 점점 뜨거워진다는 걸 느끼고 있다"라며 "러너가 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정말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큰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는 것 자체로 너무 기쁘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가 엄청나다"라고 말했다.
베넷 코치, 류준열(캡쳐=나이키서울)©열린뉴스통신ONA
이어 류준열은 "마라톤 준비하면서 여러 부침들이 있었는데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러 가다가 호텔 로비에서 발을 삐끗했다. 발을 삐끗해서 발목이 안 좋은 상태로 참여를 하게 됐는데 어제 저녁에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라며 "완주도 완주지만 스타트 라인을 넘어가는 것 자체로 저는 이 여정을 완료했다고 생각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이 참여한 '2023 시카고' 마라톤 엘리트부에서 케냐의 영건 켈빈 킵툼이 2시간 35초만에 완주하며 새로운 세계신기록이 갱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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