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회 다녀왔고 선착순으로 들어간 덬이얌~!
어제 집에와서 잠깐 컴 켰다가 이내 포기하고 기절하듯이 잠들고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좀 정신차리고 ㅡㅡ;;
뎡배방에 글쓰러 옴.찍은사진은 이따가 천천히 올릴께
그냥 길게는 안쓰고 배우님 만나는 순간만 이야기할께
사실 준비한 말 정말 많았는데 막상 서니까 얼고 긴장되서 하나도 못하고
이미 앞에서 받은 사인지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자왕하는데 내차례가와버려서
더 당황하기도 했었음 ㅠㅠ
나덬:(준비한팬레터-엽서-를 주며) 오빠! 이거 잃어버리지 마시고 꼭 읽어주세요
륮:(엽서보더니) 어?어어어어~고마워~~(꺄!! 반말 ㅠㅠ)(싸인시작)
나덬: 고맙습니다. 저 부산(셀털미안)에서 오빠보러왔어요 ........(그뒤진짜 작게) 아 오빠아니지;;(나도모르게 오빠소리한게 마음에 걸려서 진짜 작게 말한거)
륮:(싸인하면서 잠깐고개들어 나봄) 부산어디요? -존댓말다시하심-
나덬: (질문을 할줄 몰랐기에 조금당황) 네?아.. xxx이요
륫: (웃더니 케켁 헛기침ㅋㅋㅋ):
나덬: ㅋㅋ 아세요? (그럴리가)
륫: (웃으면서) 잘모르겠어요 ㅋㅋ
나덬:ㅋㅋ 모르죠? (모를수밖에 유명한곳절대아님)
륫,나덬: ....(싸인거의완성되어가고 긴장해서 더 말이 안나옴 나덬 ㅠㅠ)-1,2초정도?
나덬: 감사합니다 ㅠㅠ
륫님:머..멀리서 오셨는데 케텍스 타고 오신거예요?
나덬:(말걸어줘서기쁜ㅠㅠ) 네!
륫님: 아~돌아가실땐 어떻게 돌아가실려고요?
나덬: 고속버스요 ㅋㅋㅋㅋㅋㅋ(케텍스 비싸니까 ㅠㅠ)
륫: (웃어주면서) 고속버스요? 고속버스가 원래 편해요~의자도 그렇고~~그죠?
나덬: 맞아요!!! ㅋㅋ 우등타고 갈려구요 ㅋㅋㅋ
륫:맞아요 맞아요~(계속 웃어줬으뮤)
싸인다되서 주면서
륫님: 고맙습니다 고생?하세요 (근데 고생하세요인지 조심하세요인지는 모르겠어 ㅠㅠ)
이렇게 나와 의 배우님과의 만남은 생각보다 길게?가졌음 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 긴장하고 원하던 멘트하나도 못했지만 진짜 먼저 대화이어주고 싸인하면서도
계속 쳐다봐주고 웃어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ㅠㅠㅠㅠㅠ 너무너무 행복했어 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거 진짜 팬이라서가 아니라 실물 진짜 존잘이야 ㅠㅠㅠㅠㅠ
진짜 그 어떤 고화질 사진들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이야 ㅠㅠㅠㅠㅠㅠㅠ
싸인회 내내 너무너무너무 행복해하고 너무 잘 웃는 모습보면서 내가 다 힐링했어 진짜루
밤새고 그와중에 허리까지 나가서진짜 고생엄청했는데 진짜 오길 잘했다고 나 셀프 쓰담했어
막판이라 가드분들이 더 고나리하고 빨리 진행시켜서 후다닥 진행되었지만
저렇게 대화를 잠깐하고 싸인까지 받고 한게 너무너무 행복해 ㅠㅠ
출구 진작에 폐쇄당했지만 더 제대로 입덬한거 같아 ㅠㅠ
나 아마 류배우 덬질 인생중 처음이자 마지막 계인거 같지만 그래도 괜찮아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으니까
별거 없는 후기지만 쓰다보니 길어짐...읽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글만 있기 그러니까 짤 투척...
.
.
.
.
.
.
.
.
.
.
.
.
.
.
.
.
.
.
.
.
.
.
영상으로 남겨둘려고 카메라 들이밀었다가 금방 경호원분에게 제지당해서 내쳐졌지만 1초 영상이 살아남 ㅠㅠ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컷이라도 주셔서)
그영상 캡쳐야..근데 저 캡쳐가 영상의 시작이자 끝이야 ;; ㅠㅠ
그냥 저정도의 거리라고 생각해줘 ...(지금도 숨을 못쉬겠다 하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