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 : 최버지이시여!!
시작은 2019년 2월 13일 아침의 일이었지
이런 기사가 뜰 때만 해도
우왕 감독님 새작품하시는구나~
우왕 얘기 중인 배우들 있나봐~ 했는데
(이때 이상하게 가슴 떨렸다는 덬들도 있었지ㅋㅋㅋ)
네?????? 바로 몇 시간 뒤 심장 떨어짐
이렇게 2020년 2월, 물망 기사가 뜬 후
우리는 그저 반 년을 머묶하고 기다렸어
그리고 8월!
드디어 확정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어마어마한 거 올 거라고 기대하긴 했잖아
팬사 후기들을 살짝 보자
우리끼리야 두근두근함을 주고 받았어도
오피셜로는 정해진 게 없어요~ 했던 그 시절
하 지 만!
이미 2018년 연말에 이야기가 샜었고
2019년 1월 뺑반 개봉 전부터 얘기가 오갔고
가장 먼저 준열이 출연 결정되면서
5년만에 내놓는 새 영화의 얼굴이 된 것!
전작 관련 인터뷰들을 보니
최 감독님은 전작부터 작업 스타일이 그렇다고 해
작품 쓰실 때 특정 배우를 염두에 두고
배우에게 의사 타진을 하고 쓰신다는 거지 ㅇㅇ
덕분에 우리는 조금 많이 기다려야 했지만
어떻게 써주셨을지 진짜 궁금한 부분이야ㅠㅠ
함께하는 배우분들도 차례로 확정됐지만
내용은 아직도 두루두루 비밀이지ㅋㅋㅋㅋ
그런데 최 감독님은 2016년 초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음
다섯 개의 프로젝트 중 선택하신 게
바로 '외계인(가제)'!
후하후하- 외계인 언급만으로도 떨렸고
기사에서도 밝혀진 내용은 별로 없지
그리고 준열이 말하는 '외계인'은?
그럼에도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그리고 감독님들!
최 감독님 중심으로
촬영 김태경 (나랏말싸미, 뺑반, 독전, 뷰인, 타짜2, 사도 등)
조명 홍승철 (촬감님과 거의 같이 하심)
미술 류성희 (나랏말싸미, 아가씨, 암살, 변호인, 마더, 박쥐, 괴물, 올드보이 등)
아트디렉터 이하준 (기생충, 독전, 옥자, 관상, 도둑들 등)
준열 필모 통해 익숙한 분들 반갑고 👏🏻👏🏻👏🏻
특히 이하준 감독님과 준열이
2019년말~ 2020년 초 나누던 인스타 대화도
힌트였었어 ㅋㅋㅋ
그렇게 2020년 3월 말부터
전국 방방곡곡 로케 소식을 들려주고 있는데
1월의 머리길이
4월의 머리길이
https://gfycat.com/AridWarlikeGeese
8월의 머리길이
11월 정점을 찍고
12월에 산뜻해지심 ㅋㅋㅋㅋ
캐릭을 위해
인생 최고 장발 경험도 해보고 ㅋㅋㅋㅋ
쉴 때는 스탭들과 보드도 타면서
새 작품 제안의 벅참을 간직하고
9개월째 열심히 촬영 중인 준열 😍
오늘 뜬 씨네21 <2021 기대작, 기대배우>
설문 보고 살짝 정리해 보았음
준열 2위 / 태*리 배우 1위 / 외계인 1위 ㅊㅋㅊㅋ
조용히 힘있게 가는 중이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제격인 '외계인'
내년 초 무사 촬영 종료만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