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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류혜영 인터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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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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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덬들이 있길래ㅎㅎ

모아져있는건 여기서 볼수 있구 그 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말들 가져와봤어

http://m.dcinside.com/view.php?id=ryuhyeyoung&no=37976






http://img.theqoo.net/jKufb

http://img.theqoo.net/ffgbj

http://img.theqoo.net/FuTBu

http://img.theqoo.net/mbZMY

http://img.theqoo.net/gBhUb

http://img.theqoo.net/wGxcg




진지한 이야기도 신나게 하는 모습이 이제껏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결핍과 발랄함을 함께 갖춘 소녀들과 몹시 닮았다. 요즘엔 어떤 날은 무척 즐겁다가 다음 날에 괴롭다가,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거예요.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으면 다들 너답지 않다고 하는데 ‘정말 나다운 게 뭘까? 내가 하면 그게 나다운 거 아닌가?’ 싶었어요. 다르게 생각하면 ‘또 다른 내가 이만큼이나 있었구나, 새로운 나를 발견해서 즐겁다’ 이렇게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난 어떤 사람이라는 정의를 내리면 그렇게만 살게 될 것 같아요. 어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를 봤어요. 넌 누구냐는 질문에 줄리아 로버츠는 나이나 직업 같은 프로필을 읊죠. 거기서 “그게 아니라 진짜 네가 누구야?” 하고 되묻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건 평생 동안 답할 수 없는 질문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끊임없이 자신에게 물어봐야만 하는 거죠. 그래서 문득 스스로 되새겨야 할 문장이 떠오르면 꼭 메모하는 편이에요. 틈날 때마다 돌아볼 수 있도록.

최근에 적었던 것을 말해줄 수 있나?‘행동이 아니라 생각하기를 더디하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것마저 멈춰서 안주해버리는 내가 무섭다’. 배우로서든 인간으로서든 정형화되는 건 정말 두려운 일이니까요.





http://img.theqoo.net/AlpSO







Q : 미국행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낯선 땅에 나를 떨어뜨리고 살아보고 싶었다.”

“삶은 즐거워야 한다. 연기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서 한다. 작년엔 딜레마가 왔다. 연기가 점점 재미없어지다보니 무서웠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 같았고, 새로운 세상이 궁금했다. 그래서 미국에서 얼마간 살아보자 생각했던 거다.” (참고로 6개월 알바해서 돈 모아서 간거)


“지금처럼 계속 즐겁게 일하고 싶다”는 류혜영에게 ‘만약 불현듯 또 미국에 가고 싶으면 어떡하겠느냐’ 물었다.
고민의 기색 없이 곧장 “가야죠!”라며 웃는 그는 “안 되는 건 없다”고 했다.




http://img.theqoo.net/JzvkU







Q : 데뷔 전과 후, 같은 사람인가요?
A : 전 같은 사람이었던 적이 없어요. 작년과 올해도 달라요. 계속 변해요. 그리고 그걸 좋아해요.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변화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http://img.theqoo.net/OlFEe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요?

류혜영 : 저는 재미있기 때문에 영화를 하거든요. 언제까지나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너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니?”라고 물어보시는데 올라가는 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저는 계속 옆으로 제 것을 만들어서 커지고 싶어요. 점점 실력이 옆으로 쌓이면 저절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또 저 말고도 제 주위 사람들과 함께 잘 되고 싶어요.




http://img.theqoo.net/OMnRt







현장이 아무리 좋아도 가끔은 지칠 때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촬영하는 건 힘들지 않아요. 다만 배우로서 산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낄 때가 있어요. 어떤 작품을 하는지, 어떤 배역을 맡았는지 그리고 대중의 반응이 어떤지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배우가 된 건 인간 류혜영의 행복을 위해 직업으로 선택한 것뿐인데 가끔은 그 두 가지 류혜영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헷갈릴 때가 있어요. 작품과 연기에 집중해야 하는 건 분명하지만 그래도 저 자신의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http://img.theqoo.net/lMgib









올 한해 목표로 ‘운전면허 따기’를 꼽으며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류혜영의 모습이 참 해맑다. 덩달아 기분이 상쾌해지는 비타민같은 느낌이랄까. 가끔 기자의 질문에 내내 고민하다 결국 “뭘 지어내려고 억지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줄 아는 솔직함도 있다.



http://img.theqoo.net/wHZAg






"자신감을 가지려고 해요. 사실 고민이 많은 시기예요, 지금이. 어느 날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두렵다가도, 어느 날은 저를 알아주지 않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지금 행복하면 됐지 하는 마음으로 마냥 즐겁기도 하고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되,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많은 감사한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순간적으로 무서울 때도 있지만 제가 제일 잘하는 건 즐기는 거니까요."




http://img.theqoo.net/mdOLR







지금 손 드신 여러분들은 잉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쓰고 나머지가 된다는 말이 안되잖아요. 지금 손드신 분들, 오늘 이 순간부터 잉여탈출합니다. 제가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http://img.theqoo.net/EeKCw










여러분이 저의 큰 원동력이 되어주시는 만큼
저도 여러분의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싶어요.
그러니 여러분,
부디 잘 살아주세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안목 있는 여러분을 제가 응원하겠습니다.

- 류혜영 팬미팅 클로징 멘트 중







여러분은 저의 원동력!
한 여름 모기 조심하시고
스스로에게 '넌 최고야' 말해주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 또 만나요 ㅏㅜ들아~


- 류혜영 모의고사 중






http://imgur.com/5QsDyyI



http://imgur.com/AnrKiX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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