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남자주인공의 모습이 아니다. 며칠은 씻지 못해 때가 가득 묻은 얼굴과 허름한 행색. 하지만 그럼에도 잘생겨 보이는 건 오로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로운(29)의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관객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분들을 먼저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현장에 있으면 (스태프분들이) 어느 순간 저를 로운이 아니라 캐릭터 이름으로 불러주시거든요. 이번 작품은 얼마 만에 (시율이라는 캐릭터 이름으로 저를) 불러주실지 계산했어요. 그런데 일주일 만에 시율이라고 불러주신 거예요. 역대 최단기간이었죠. 그래서 이런 모습이 시율 같아 보인다는 걸 느꼈어요."

"연기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배우는 연기 잘하면 되고 가수는 노래 잘하면 되죠. 인간성은 제가 잘 다스리고 있을 테니까, 연기 잘하는 사람으로만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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