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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다방 쭉 정주행 했는데 석우의 정말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고 석우 특유의 바르고 따뜻한 마음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

그중에서도 잊혀 지지 않는 말이 있는데

"내가 언젠가 사랑을 할 때가 올때
난 좋은 남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선다방 8회 말미에 석우가 한 말이야
사랑이란 것이 단순히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와 다른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어떤 것도 상대에게 바라지 않으면서
내 것을 전부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란 걸
깨닫게 되는 여정이었달까
선다방으로 간접경험과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로 한뼘 자란 석우를 만날 수 있었어

진짜 사랑을 할 수 있는 좋은 남자가 될 거라니
너무 귀여우면서도 멋있지 뭐야 ㅋㅋㅋㅋㅋ

그렇게 모든 활동에서 꼭 하나씩 배우고 익히고
앞으로 나아가는 석우를 보면서 나 또한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 같아
어떤 불순한 마음이 1도 첨가되지 않은
순수한 마음으로 누군가의 행복과 안녕을
빌어 주는 마음을 얻었으니까

항상 소소한 행복을 빌어주는 석우지만
덕분에 벅찬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해 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