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SimplisticLameAntarcticgiantpetrel
편의점에서의 대화는 이별 선언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사랑의 고백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킨 것 같아
현승이는 전 여친이 던진 “이기심”이라는 단어에
아주 큰 타격과 절망을 느꼈을 거야
현승이에게 사랑은 자기보다 상대를 아끼고
헤아려주고 높여주는 거였을텐데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선배를 지키려
나쁜 후배 까지 자청하잖아)
결국 선배의 사랑을 갈구하며 거리를 지키고 있는
자신이 선배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있구나 깨달은 거지
현승이는 기본적으로
내 여자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재울 수 있다면
빗속에서 흠뻑 젖어도 좋은 그런 남자야
상대를 위한 배려가 기본 설정으로 장착된데다
사랑이라는 버튼이 눌리면 온통 그 사람 뿐인 그런
사람이라고
그런 현승이에게 이기적인 사랑은 용납할 수 없는
그야말로 절망 그 자체였겠지
정말 저렇게 솔직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모든 것을 고백하는 현승이를 보며
사실 알아달라는 투정이 아닌 담에야
마음을 접는데 왜 저렇게까지 얘기할까 싶었는데
달라진 자기의 모습을 보며 놀라고 혼란스러워 할까봐
미리 얘기한다는 말을 듣고 그냥 멍 해지더라
짝사랑을 떠나 이런 사랑 또는 이별씬에 이렇게 예의와
배려가 가득한 장면을 본 적이 없어
항상 예의 없이 남의 마음 따윈 생각하지도 않고
돌진하거나 돌아서는 이들은 많이 봤는데
그냥 이별도 아니고 짝사랑을 접으면서 이렇게 사랑으로
절절한 감정을 처음 느껴본 것 같아
송아는 빗속을 달려나간 현승이를 보며 너의 큰 마음을
받을 수 없다고 했지만
아마 이별을 말하는 현승이를 보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온 몸으로
느꼈을 거야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 온 힘을 다해
송아에 대한 마음을 접어보려고 하는 현승이와
그런 현승이의 진심을 봐 버린 송아의 사랑
그 시작이 아이러니하게도 이별의 순간이라니.....
우리 드라마 너무 너무야 ㅠㅠㅠㅠㅠ
그리고 편의점 라면 겨울 등등 현실감 쩌는 장치 위에
판타지라 해도 무방한 ( 평생 마음 속으로만 꿈꾸고
바라온 그런 사랑 혹은 그런 배려) 장면들이 펼쳐지니
마음이 더 뜨거워 지는 것 같아
진짜 현승이의 예고 속 멘트처럼 이쁜 사랑이 뭔지 알게
될 것만 같은 기분 이야
현승이 때메 또 슬퍼지겠지만
(진짜 어떤 덬 말대로 현승이는 현승이 밖에 없어서
너무 공허하고 쓸쓸하고 슬퍼 ㅠㅠ)
현승이의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너무 기대하고 있어
https://theqoo.net/1841870415
편의점에서의 대화는 이별 선언임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사랑의 고백보다 더 큰 파장을 일으킨 것 같아
현승이는 전 여친이 던진 “이기심”이라는 단어에
아주 큰 타격과 절망을 느꼈을 거야
현승이에게 사랑은 자기보다 상대를 아끼고
헤아려주고 높여주는 거였을텐데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고 선배를 지키려
나쁜 후배 까지 자청하잖아)
결국 선배의 사랑을 갈구하며 거리를 지키고 있는
자신이 선배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있구나 깨달은 거지
현승이는 기본적으로
내 여자를 따뜻하고 편안하게 재울 수 있다면
빗속에서 흠뻑 젖어도 좋은 그런 남자야
상대를 위한 배려가 기본 설정으로 장착된데다
사랑이라는 버튼이 눌리면 온통 그 사람 뿐인 그런
사람이라고
그런 현승이에게 이기적인 사랑은 용납할 수 없는
그야말로 절망 그 자체였겠지
정말 저렇게 솔직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모든 것을 고백하는 현승이를 보며
사실 알아달라는 투정이 아닌 담에야
마음을 접는데 왜 저렇게까지 얘기할까 싶었는데
달라진 자기의 모습을 보며 놀라고 혼란스러워 할까봐
미리 얘기한다는 말을 듣고 그냥 멍 해지더라
짝사랑을 떠나 이런 사랑 또는 이별씬에 이렇게 예의와
배려가 가득한 장면을 본 적이 없어
항상 예의 없이 남의 마음 따윈 생각하지도 않고
돌진하거나 돌아서는 이들은 많이 봤는데
그냥 이별도 아니고 짝사랑을 접으면서 이렇게 사랑으로
절절한 감정을 처음 느껴본 것 같아
송아는 빗속을 달려나간 현승이를 보며 너의 큰 마음을
받을 수 없다고 했지만
아마 이별을 말하는 현승이를 보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온 몸으로
느꼈을 거야
말로만이 아니라 정말 온 힘을 다해
송아에 대한 마음을 접어보려고 하는 현승이와
그런 현승이의 진심을 봐 버린 송아의 사랑
그 시작이 아이러니하게도 이별의 순간이라니.....
우리 드라마 너무 너무야 ㅠㅠㅠㅠㅠ
그리고 편의점 라면 겨울 등등 현실감 쩌는 장치 위에
판타지라 해도 무방한 ( 평생 마음 속으로만 꿈꾸고
바라온 그런 사랑 혹은 그런 배려) 장면들이 펼쳐지니
마음이 더 뜨거워 지는 것 같아
진짜 현승이의 예고 속 멘트처럼 이쁜 사랑이 뭔지 알게
될 것만 같은 기분 이야
현승이 때메 또 슬퍼지겠지만
(진짜 어떤 덬 말대로 현승이는 현승이 밖에 없어서
너무 공허하고 쓸쓸하고 슬퍼 ㅠㅠ)
현승이의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너무 기대하고 있어
https://theqoo.net/18418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