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리디로부터 소정의 포인트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리디맠다 #리디맠다할인해)
내려도 내려도 끝이 안보이는 리스트를 쭉쭉 훑어내리다가 직관적인 제목에 이끌려서 <이혼날 첫날밤>을 사봤어
₩동거, #재회물, #오해, #라이벌/앙숙, #키잡물, #능력남, #상처남, #냉정남, #상처녀, #짝사랑녀, #외유내강, #성장물, #힐링물
이혼이 제목에 떡하니 나와있길래 후회남 키워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줄거리와 키워드 소개에 후회남이 없더라!! 신선한데? 오히려 좋아!
냉큼 읽어보니까 후회를 아예 안하지는 않아도 업보가 거의(?) 없어서 후회남이 아니었어!!
후회남 대신에 소개 키워드엔 빠져있던 웬 다정남이 존재했어!
약간 유치한 감이 없진 않지만 개그코드가 나랑 잘 맞는 로코라서 두권을 순식간에 다봤지 머야!?
애초에 결혼하자마자 신혼을 보내지 않고 헤어졌다가 바로 이혼한다는 설정이 무리수라고 잠깐 생각됐지만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그런가 읽다보니 어느정도 납득되는 설정이라고 받아들였어!!
외전까지 꽉찬 해피엔딩이었고 마음 편히 결말까지 즐겁게 완주해서 뿌듯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