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이게 뭐야 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좀 쎄하다 싶다가 일기장 발견 이후로는 그냥 공포임 ㄷㄷㄷㄷ
여주 인생이 너무 불쌍하고 남주 만나기전 시간선은 사라진 거니까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진짜가 아닌 느낌이라 그건 그거대로 슬프고ㅠㅜ
이길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라는게 너무 무섭다
여주가 남주 물리치고 원래 삶으로 돌아가길 바랐는데 그건 이룰 수 없는거라 생각하니 슬퍼짐 ㅠㅜ
남주는 본인이 인식을 못해서 그렇지 첨부터 미친 사랑을 하는군 싶은데
여주도 이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
결국 모든게 남주가 만들어놓은 상황일 뿐인데...
특히 여주 혼자 남겨두고 여주가 관심 가지는거 하나씩 없애버리는건 진짜 슬프고 무서워ㅠㅠㅠ
근데 읽히긴 잘 읽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