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명작이라 추천할까말까 고민 좀 했는데 60퍼길래 걍 해봄..
작품 묘하면서도 매력있었음
입양아인 여주가 사랑하던 남자랑 결혼한 여주의 언니. 그 언니가 죽은 후에 여주가 조카를 맡았는데 형부가 애를 아예 데려가버림. 조카는 진짜 자신의 가족이 되어줄 것만 같았던 여주인지라 걍 죽고 싶어지고 ㅠㅠ
남주 가정환경도 존나 개거지같았음. 살면 살고 죽으면 죽고였는데 여주한테 처음으로 욕망을 느껴. 초반엔 남편 있는 줄 앎ㅋㅋ 근데 관찰하다보니 아닌 거 같구..? 여주를 막 살리고 싶고..?
남주 캐릭터 독특했어 시니컬하다가도 껄렁대고 냉소적인가 싶다가도 여주한테 훅훅 치고 들어감. 존대랑 반말 섞어서 말하는데 매력있어
여주는 전체적으로 가라앉은 느낌인데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랑 어울려서 괜찮았음 여주와 조카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드는?
먼가 쌍방구원 느낌도 좀 있고..? 엄청 친절한 작품은 아니야 근데 그게 너무 매력있구 좋았음.. 아 색맹인 여주야!
만약에 읽는다면 외전까지 꼭 읽어줘 외전 정가로 천원분량인데 진짜 좋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