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구질구질할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했는데 나는 마냥 깨끗하지 않은 여주 드물어서 좋아함
상류층에 자격지심 있고 열등감 느낀다는 속마음 서술도 가감없이 나오고
남주한테 끌리면서도 그 상류층 특유의 모습 혐오하는 것도 그렇고
답답한거같으면서도 준다는건 또 귀신같이 다 받아챙기면서 모른척 재벌가 저택에 눌러앉아서 살고ㅋㅋ
스스로 자기 구질구질한거 알아서 가끔 자기혐오하는것까지 완벽해
남주한테 끌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결국 끌려서 한번 자는게 뭐가 어때서? 아직 결혼도 안했잖아 하고 자기 욕망대로 하는것도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욕 많이 먹을수 있을 타입의 여주인데 그래서 좋음
계속 이용당하고 가스라이팅당했던거 알고 현타와서 떠나기 전에ㅋㅋ 남주한테 니가 나한테 얻고싶은게 있으면 내가 그랬던것처럼 너도 나한테 몸 팔라는 식으로 굴고
다음날 진짜 돈만 덩그러니 두고 튀어버려서 남주 정병옴 개짜릿해...
근데 만나고 나서도 남주는 애달파 죽는데 여주는 남주 개무시하고 그냥 차타고 가버림 하앙
남주 계속 찾아오니까 오늘자 최신회차에 속마음 댕웃겨 죽지도 않고 또 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긋지긋해 죽겠나봄
하.. 무튼 앞으로 뭐 어떻게 변해갈진 모르겠지만 지금까진 여주가 너무 좋아
남주가 애달아 죽을만하다는 생각 들음 처음엔 얼굴 예쁘니까 일단 얼빠폴인럽 느낌이었다면
갈수록 여주 성격 확고하게 드러나면서 매력있다고 계속 생각하면서 보는 중 ( ⸝⸝⸝˙꒳˙ ⸝⸝⸝ )
채온이가 태하 쉽게 용서하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