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과외 일지'
완전 성공임 ㅋㅋㅋ
가볍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용인데 술술템임.
축구도 잘하고 인기 만점의 남주는
이렇게도 남성적인 분위기가 뿜뿜 한데 ㅋㅋㅋ
소동물과 여주를 귀여워 하다가 계략남 기질로 싹싹 발라먹는 이야기임.
근데 후반부 여주가 오해해서 다신 안 보겠다고 하니까
처연하게 울면서 매달리는 덩치 크고 까무잡잡한 남정네가 되시지뭐니. 🤭.
지금껏 로설 읽으면서 여주가 남주를 믿기 보단 주변 소문이나 서브들 얘기만 듣고 남주 오해하는 씬들 주구장창 봤잖슴.
그럴 때 마다 상처입은 눈빛 쏴주거나 분노해서 펄펄 뛰는 남주들이 한 트럭 이였다면 우리 효준 선배는.
줄줄줄 울어서 여주 가슴을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쫙쫙 찢어주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반, 계략 반 이지만 예쁘게 울기도 잘 우는 우리 효준 선배 만나러 가자 로미들아. (˵ ͡° ͜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