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레시피임 ㅋㅋㅋㅋㅋㅋ ㅅㅂ 생각만해도 열받아서 눈물나
남주시키가 잠결에 여주 손잡고 전여친 이름 부를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전여친이랑 ㅈㅈ하느라 핸드폰 꺼놓고 외박한 날
여주가 잠도 못자고 꼬박 날새면서 꺼진 핸드폰에 계속 전화해보고
자기만 빼고 세상이 망하기라도 한걸까 싶어서 집밖으로 뛰쳐나갔다가
잘만 멀쩡하게 돌아가고 있는 바깥세상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오는거..
이부분에서 개같이 쳐울음..
여주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외삼촌집에 얹혀살면서 외롭게 커서
사랑받고 싶었고 자기만의 가정이 생긴것에 행복해하는 사람이었는데
남주새끼가 지 버리고 간 전여친이랑 닮았다는 이유로 접근해서
여덟살이나 어린 여주 낚아서 결혼해놓고 전여친 다시 컴백하니까 내가 사랑하는건 서연이야 이지랄하면서 여주 이혼녀 만들어버림..^^
읽을때마다 울화통이 터질거같아서 죽겠는데 필력이 미쳐가지고 계속 읽게되 ㅋㅋㅋㅋㅋ
열린 결말 안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열결로 끝난게 오히려 더 좋은거같아
마지막에 남주한테 여지주는것처럼 끝나긴 했지만 열결이니까 자기만의 길을 찾은 여주가 나중에 벤츠 연하남 만나서 남주 차버렸을거라고 생각하기로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