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친절에 보답하라 (아래부터 스포 많음 ㅈㅇ)
여주랑 남주 아빠가 절친한 사이였는데 여주 아버지가 남주 아버지한테 사기를 침 그리고 괴로워하던 남주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걸 본 어린 남주는 복수를 꿈꾸며 살고 사기꾼 딸인 여주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내용임
남주는 여주 얼굴만 봐도 분노를 느끼고 순진하고 편안해보이는 여주 모습에 열등감도 느낌
자신은 절대 사랑에 빠질 일이 없을거라는 남주 (응 아니야)
하지만 여주와 가까워지면서 남주는 여주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함
여주는 본인 아버지가 사기꾼인걸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따돌림도 당해서 자낮 기질도 강해
사기꾼인 아버지 지원 안받겠다고 학교도 자퇴하고 스무살 이후부터는 혼자 벌어 살아옴
그런 여주를 보며 남주는 어느새 이렇게 바라게 됨
그렇게 달달하게 연애하다가 남주가 복수하려고 접근했다는게 밝혀지는데 여주 반응이 너무 슬픔 여기 여주 완전 처연미인이야
(스포주의)
놀라지도 않고 그냥 담담하게 체념하는 여주
여기 너무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남주도 이미 여주한테 홀랑 빠져서 여주 아버지 사기 공론화하면 여주한테 피해 갈까봐 건물도 사놓고 밑작업도 미리 다 해놓음
이 뒤로는 여주 떠나서 남주 하루하루 말라가며 구르는 파트도 나오고 (2년정도 꽤 오래 떠나있음)
나중에는 분리불안도 장난 아녀 자다 깨서 맨날 여주 찾고 여주 떠날까봐 무조건 여주보다 먼저 일어남ㅋㅋㅋㅋㅋㅋ꽉닫해피로 알콩달콩 끝나
복수로 접근해서 속수무책으로 스며드는 묘사가 잘 나와서 자주 재탕하는작품 역시 클리셰가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