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매력에 스무살인데 더 애같이 느껴짐
거기다가 과거랑 교차돼서 나오니까 애같은 느낌이 더 강해짐
그리고 가장 이해가 안된 포인트는
여주가 남주한테 이성적으로 끌리는 부분? 그 전환점이 너무 이해가 안감
형의 그림자 + 동정 + 거의 인생에 반을 함께 해온 익숙함
이게 섞인 것 같고 진짜 사랑인가? 싶으면 아닌 것 같음 (내 생각임)
계속 혼란스러워하던 여주가
자기 맘 다잡고 남주랑 함께하기로 하는 부분도 약간 부모의 마음같음...으앜 두사람 텐션도 안느껴지고...
임계 인생작이어서 진짜 기대 많이했는데..ㅠㅠ
그냥 여주는 승규를 가장 사랑한 것 같고
아... 그냥 여기 나오는 남자 캐릭터들 다 개별로야
승규는 불쌍하지만 답답하고 박수찬 개짜증나고 완규 무매력
작가님 필력으로 그냥 꾸역꾸역 읽었는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