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대학을 졸업한 여주는 평판 좋고 꽤 규모있는 회사에 정직원으로 입사함
그런데 첫날 출근했더니 대표이사 비서 자리로 가라고 함
알고 봤더니 그 회사 대표이사는 조폭출신이었고 그래서 아무도 안가려고 꺼리는 자리에 신입을 밀어넣은거ㅋㅋㅋㅋ
그리고 그 비서 자리를 꺼리는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 일을 안시킴ㅋㅋㅋ
그냥 하루종일 책상만 지키게 함ㅋㅋㅋㅋ
이런 상황속에서 여주는 나름대로 대표랑 그 주변인들이랑 관계를 착착 쌓아나감ㅋㅋ
그러면서 남주 여주한테 감기는거 존나 웃기고ㅋㅋㅋㅋ
여주랑 남주 티키타카도 존나 웃김ㅋㅋㅋㅋ
여기까지만해도 조폭출신 대표와 사회초년생 비서의 좌충우돌 로코인줄 알고 봤거든?
그런데 2권에서 갑자기 섭남이 여주 납치하면서 남주 미션 임파서블 찍기 시작ㅋㅋㅋㅋㅋ
빰빰빠밤 빰빰빠밤 띠리리~띠리리~
암튼 어찌어찌 남주가 여주 구출해서 같이 헬기 타고 탈출하려는데 아까 러시아인 용병들 또 만나서 남주랑 육탄전 벌이는 와중에 여주가 한명 급소 공격해서 해치움ㅋㅋㅋㅋ
하 ㅅㅂ 어금니 꽉 깨물고 웃음 나오는거 참아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무사 탈출해서 서로 사랑 확인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이게 3권 내용임
분명 글 쓰려고 했을때는 이거 개연성도 없고 유치하고 여주 어이없을 수 있으니 보지마 쪽에 가까웠는데 써놓고 보니 존나 재밌게 읽은거 같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