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일 일 없던 사이, 살구가 맺힌 계절에 작가님 신작 나왔는데 다정한데 약간 음습? 한 집착같다 ㅋㅋㅋㅋ
동정남 x 동정녀
*남자주인공: 기도현. 해수의 3년 차 연인. 해수를 제외하곤 모든 것에 관심 없는 남자. 자신의 세상이 온통 해수이듯, 해수의 세상도 온통 자신이길 바란다. 그러나 따라주지 않는 해수가 원망스럽다. 그런 그에게는 그녀를 갖기 위한 거짓말 따윈 별거 아니다.
*여자주인공: 정해수. 도현의 3년 차 연인. 언제나 자신에게 다정한 도현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 여자. 그러나 무늬뿐인 가족이란 울타리 속, 유일하게 제게 관심과 애정이란 걸 준 엄마를 함부로 거스르지 못한다. 그녀가 제게 남긴 상처마저도 외면할 만큼.
*이럴 때 보세요: 사랑하는 여자의 세계 속에 오직 자신만이 있길 갈망하던 모럴 없는 남자가 소원 성취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제목 섬, 그늘망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