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보는 사실 느낌은 별로 안와서 살짝 고민했는데 과거 나오면서부터 재밌어서 전체적으로 잼게봤다
근데 현재시점이 미묘하게 고구마라 좀 답답했는데 이게 거의 3권까지
서로 쌍방삽질이라 ㅠㅠㅋㅋㅋㅋ
근데 약간 꿀고구마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꿀고구마 기간을 좀만 압축해서 덜답답했으면 어땠을까 살짝 아쉬운부분
남주가 진짜 순정남이긴해 고등학생때부터 여주 좋아했는데
여주 가정형편 알게되면서 매일매일 밥챙겨줌
여주가 다른남자 좋아하는거 알게되는데(이건 오해고 그럴만한 사건중하나) 마음 못접어서 계속 밥챙겨주는데 여주 존심상할까봐 조심하는게 너무 순정 그 자체드라 (남주도 어려웠던 시절이 있어서)
여주가 혼자 반지하에 사는데 거기 나가야될수밖에 없는데 남주가 그걸 알고 자기집에 들어와서 살수있게끔 상황을 만듬
(사실 이부분을 여주가 마지막까지 모르는거 같아서 좀 아쉬움)
어쨌거나 남주 덬에 학창시절은 밥안굶고 편하게 사는데 커가면서 남주가 도저히 같이 지내는게 답없어서 본인이 집을나가서 혼자삼
ㅋㅋㅋㅋ(어린놈이 혈기땜에 미칠라 하는부분이라 좀 웃기고 귀여웠다🤣)
남주 상처남인데 여주는 당연 철없는 부잣집애샛끼로만 기억해서
남주에 대해 이런저런 오해를 많이 하는데 그게 성인되서도 계속 하고있고 남주도 변명도 안하니 거기서 오는 답답함에 살짝 놔버릴뻔 ㅋㅋ
근데 그럴때마다 작가님이 미묘한 꿀을 부어주시니 나한테는 꿀고구마처럼 되어버린 ㅋㅋㅋ;;;
나도 쌍방삽질 진짜 좋아하는데 이게 안답답한 쌍방삽질이 있고 뭔가 답답한삽질이 있는데 내기준 후자였어 근데 3권에 3권 중후반에 오해 풀리니 아마 그래서 더 답답함을 느낀거같긴함 ㅎ
그래도 막판에 오해 풀려서 여주 또 애교 넘치는거 보니 개비스콘 ㅋㅋ
이작가님도 사랑스러운 여주를 좀 잘쓰는거 같아
낮과밤때도 느낀건데 여주가 애정넘치는거 넘 좋음 ㅜㅜ
남주땜에 좀 찡한부분이 있어서 막판에 눈물좀 흘림 🥲
얘가 진짜 너무나 여주바라기라 더 뭔가 짠했던거같아
그리고 남주엄마 진짜 최고였다 ㅠㅠㅠㅠ기억에 많이 남음 ㅠㅠ
쌍방삽질 상처남 순정남 첫사랑 이런거 좋아하면 재밌게 볼거같아
간만에 작가님 신작 봐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