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들 할머니 사촌언니네 다 같이 한 마을에 모여 사는데 너무 따수움 여주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안계시는데 빈자리를 외가 식구들이 다 채워줬어
혈혈단신이었던 여주 아버지 곁에도 늘 외가 식구들이 함께했고 지금도 항상 추억하고 있음
부모님 안계신 남주한테도 너무 따수움 남주 여기 눈물버튼ㅠㅠㅠㅠㅠㅠ
남주는 생선에 트라우마가 있음 부모님 돌아가시고 남은 고모 삼촌한테 시달리면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어린애 식탁에 덜 구운 생선이나 상한 반찬이 올라오기도 했음ㅠㅠㅠㅠ
부모님 돌아가시고 처음 받아보는 공들인 정성에 남주는 기분이 이상해짐ㅠㅠㅠㅠㅠㅠ
오만했던 재벌남주인데 여주 가족들과 지내면서 상처도 치유하고 구원받게 됨 사실 그닥 오만하지도 않아 자기방어로 까칠해진거라 부모님 살아계셨다면 달랐을 것 같음ㅠㅠㅠㅠㅠㅠ
여주는 화목한 가정에서 컸지만 마냥 사랑스러운 햇살여주는 아니라 더 매력있었음 현실적이고 시니컬한 면도 있고 남주한테 하나도 안지고 잘 받아쳐ㅋㅋㅋㅋㅋ
아주 옛날에 읽고 내용 기억 안나서 복습했는데 여주 가족 화목하면서 사람 냄새 폴폴 나고 너무 좋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