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자체도 예전이기도 하고 작가님 문체 자체도 약간 올드한 타입이라 확실히... 진짜 올드함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아 읽덮~~~ 이거까진 아니고ㅋㅋㅋㅋㅋ 그냥저냥 휘뚤마뚤 읽을만했어
생각보다 남주가 공주력이 대단한듯 주둥이력이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난 참 마음에 들었어
특히 여주 동생한테 신랄하게 팩폭 하는거 너무 속시원함 여주동생 너무 밉상이야 철딱서니없어
@불호
1. 건물 세입자들 하나같이 다 밉상에 말도 많고 (약국 알바 진아인가 얘도 존나... 주둥이좀 다물어라..) 표원장 곽원장 이 둘은 너무 진부한 악역롤이라
읽으면서 헛웃음이 나왔다ㅋㅋㅋㅋㅋㅋ
2. 난 남주가 세계관내 최강 미남이어야하는데 서술만 보면 남주 이복동생이자 같은 건물에 치과의사로 일하는 이도현 얘가 더 외형은 보편적 로설 남주타입이라 좀 아쉬웠음
자꾸 남주한테는 말랐다 말랐다 말랐다!!! 자꾸 말랐대 왜.... 이도현은 적당한 근육질몸매라는데 남주한테는 한없이 말랐대ㅅㅂ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변인이 남주한테
나름 잘생겼다, 준수한 외모 등등 이렇게만 언급하는데 난 어우 잘생겼어!!!!! 의 반응이 아닌것도 아쉬웠음 난 남주가 제일 잘생겨야 한다고...쒸익쒸익
3. 여주의 알수없는 분노 포인트와 여주 동생의 노양심... 전자는 뭐 화내는 상황 자체는 이해 못하겠는거 아닌데 잘 얘기하다가 별안간 화내고 별안간 뺨때리고ㅋㅋㅋㅋㅋㅋ
여주 동생은 지가 사고쳐서 남주 문짝 갉아먹고 2500만원 수리비 들었는데 그거 남주가 넓은 포용력으로 이자없이 분할상환 하라고까지 했는데 난 우리 누나를 줄수없어요 웅앵
마음에 안들어요 웅앵 내 인생에 간섭하지 말아요 웅앵,,, 진짜 밉상임
4. 읽다가 당신탈트 오겠음 ㅋㅋㅋㅋㅋㅋ 남여주 서로 호칭이 당신인데 난 이게 그렇게 올드하더라,., 이게 올드함의 주범중 하나라고 봄
@호
1. 남주의 난 참지않아 주둥이력ㅋㅋㅋㅋ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 진짜 참지않아
2. 뻔한 클리셰긴한데 원래 아는맛이 맛있다고 가시 잔뜩 세운 상처까칠남이 여주만나 둥굴둥굴해지는거 보는 맛도 나름 미슐랭
3. 여주가 난 머리 긴것도 싫고 남자들 수트 입고 깔끔하게 다니는게 좋다는 말 하나에 그 뒤로 남주 스타일 싹 바꾸고 다니는 것도 음 미슐랭
4. 후반부에 건물세입자들 우르르 약국와서 여주 억까할때 남주가 처단해주는것도 속시원했음
5. 결국 애기낳아 오순도순 잘 사는거까지 보여줘서 좋았음 원래 임출육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ㄱㅊ더라
보다가 현웃터진 부분 발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말이지 니 누나랑 사귀는데 동생 스타일이 뭐 알빠냐곸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