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아무래도 제목이 첫사랑 실격이 아니라 인간 실격인것 같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 -᷅_-᷄)
#경기도 외곽 #도시와 시골 그 중간의 자연 친화적 동네 배경
#쌍방첫사랑 #원앤온리 #비밀연애 #재회물 #신파
#태권도 국대 #인싸남주
#아나운서 #자낮 #열등감 #아싸여주 #드라마퀸
#첫사랑 다 터져서 왔다구요;;
#올드감성 #염병천병
#아침드라마로 시작해서 #주말 가족드라마로 끝나는
집중력의 한계로 맨 아래 결말 스포 빼곤 ❌중간중간에 스포 방지턱을 못 깔았어..❌
혹시 발췌 보고 읽어보고 싶다면 적당한 곳에서 셀프로 스포를 피하길 바람🙇🏻♀️
불호 후기라 미안해서 발췌 많이 깔았어.
내 사족보단 발췌 위주로 보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아래로 기승전결 전부 스포‼️
방 지 턱
방 지 턱
방 지 턱
방 지 턱
방 지 턱
고2인 여주는 갈 곳이 없어지자 무책임한 엄마를 찾아가.
엄마는 개차반인 남자와 반지하에서 동거 중이라 딸을 조카라 소개하고
여주도 수능 끝날 때 까지만 머물기로 함.
속 시끄러운 여주는 동네를 구경하다가 ㅈㅅ기도 중이라고 오해 받는데….
681-310과 같은 첫 만남.
남주는 알고 보니 맞은 편 주택에 사는 동갑.
너 이러려고 현수막 밑으로 소몰이 하듯 여주 쫓아온거지..
누가 분신사바라도 좀 해봐, 남주 말에 👻영혼이 없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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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를 받겠다는 엄마 때문에 알바를 구하던 여주,
남주는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여주에게 과외 받기로 함.
여주로 말할 것 같으면 내신 1등급에 모의고사 전국 최상위권으로
장태산(1번국도), 권주헌(열감기), 한세주(레모네이드), 고한결(결핍의 심리학), 서강재(후배의 사정), 백승우(불편한 사이), 권도하(몹쓸 전남친), 류태조(1년 후 유학/세상의 끝), 도정원(삼각형의 오류), 현해준(소프트코어 필름), 백승도(원 모어 슈가), 성시문(글러먹은 순정), 전설(요요), 이시현(반발심리), 원하나(야구노예), 장재영(시멘틱 에러), 변민호(새디스틱 뷰티), 이몽룡(쾌걸 춘향), 한진우(신의 퀴즈), 태공실(주군의 태양), 신유경(제빵왕 김탁구), 조삼달(웰컴 투 삼달리), 연민정(왔다 장보리)
미래의 후배 되실 분..
“누가 로맨스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 들어 한국대를 보게 하라” 🇰🇷
남주는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고 온 날에도 집에서 여주에게 과외 받는 중.
그 때, 남주의 친구들이 서프라이즈로 들이닥침.
인싸 남주와 엮여서 주변이 시끄럽길 원하지 않는 아싸 여주는
남주 집에서 과외 알바 하는 걸 비밀로 하느라 벽장에 숨게 되는데….
굳이 둘이 같이 벽장에 숨어야 했을까?
여주만 숨고 남주가 친구들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는 방법도 있잖니 얘들아?
구우우욷이 둘이 사방이 막힌 어두운 공간에서 어?
들숨과 날숨을 섞어야 했느냔 말이야 (•̅灬•̅ )
니들 내가 이럴 줄 알았지! (•̅灬•̅ )
Aㅏ 원산지 표시 됐어요 ( ᵔࡇᵔ; )
한 번 벽장 속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사랑에 빠진 여주.
나니아라도 다녀온 걸까
표현이 서툴고 애정에 목마른 여주는 남주에게 퉁명스레 대하면서도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차곡차곡 마음을 쌓아가..는줄 알았으나 바로 몇 페이지 뒤에 고백.
여주가 좋아한다니까 냉큼 남주도 내 첫키스 너한테 준다며 키갈.
요즘 애들 빠르네..
아 슬슬 항마력이 딸리는데 학원물 애기들이니까 봐드려요^^ 다음엔 안돼요~
칫?????말투 똑바로 해라 ㅂㄷ
갑자기 분위기 킹재규
그믄 흐르그..
여주야 굳이 따지자면 굳이 벽장에 둘이 같이 숨은게 굳이란다 응?
good이 아니고 굳이!라고!
너도 내 리더기에서 퇴마당하고 싶어? ^.^
공부해 이 예비 고3 새끼들아아아악
북 치고
장구 치고
이젠 내가 널 칠 차례 👊🏻
승인 ㅇㅈㄹ~🤭
로맨스 보는데 왜 내가 자꾸 삐뚤어지지..
정신차려 김로미? 넌 로맨스 소설을 읽고 있는거야, 공격성 테스트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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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허구헌날 쇼미더머니 디스전마냥 싸우는 엄마와 동거남 사이에서
여주는 남주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요놈들 염천(づᵔ.ᵔ)づᕦ(ᵔUᵔᕦ) 떠는 걸 보는 내 속만 전쟁터임.
올림픽 출전권을 따기 위해 2주간 미국으로 가게 된 남주.
너는 내 운명 아님 ❌
구치소 교도소 면회 아님 ❌
여주가 사는 반지하 창문을 두고 작별인사 나누는거임.
2년 떠나는 거 아님, 2주 못 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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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후 금메달 따서 돌아온 남주에게 집 앞에서 꽃다발 전해주려는데
친구들이 먼저 찾아와 남주를 축하해줌.
갑자기 분위기 문동은
자낮 여주는 남주의 친구들한테 반지하에 사는 것과
남들한테 보이기 창피한 엄마까지 들킬까봐 숨어버림.
한참 예민한 10대니까ㅠ
그러나 예민한 10대는 남주가 사온 커플링에 마음 다 풀림.
학교엔 남주한테 여친 생긴 것 같다며 바로 소문 남.
“미안 수아! 누구랑 소개팅 했는지 알 수 없는가~? 개 궁금해!”
급식체와 무료급식체의 오묘한 콜라보🤔
그 와중에 갑자기 찾아온 친엄마에게 소리지르는 남주.
구어체와 문어체의 중간 타코야끼체도 있음.
솔직히 우리집 헤이카카오가 여주보다 더 사람처럼 말하는 듯..?
시리랑 빅스비 중에 누구랑 더 친한지 알려달라하면 "몰라요. 왜 그런걸 물으세요?" 하고 짜증냄 ㅂㄷ
어쨌든 남주 기분을 풀어주려고 바다 보러 왔다가 막차가 끊기는데….
그래 애들이 스마트폰으로 막차 예약할 생각을 할 수 있었겠어?
클리셰는 아는 맛으로 먹잖아? ԅ( ≖‿≖ ԅ)
민박집에 들어가 급 어색해진 두 사람.
“우리 십 년 뒤엔 뭐가 돼 있을까?”
자길 버리면 다신 안 본다는 이별 플래그 세우는 남주.
사이 많이 좋아졌네..
이후로 서로의 가정환경 때문에 공감대가 생기고~
고3인 여주는 성적이 떨어지자 남주한테 신경질도 부리고~
남주를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여주에게
다이어트 보조제 ppl이 나와야 할 것 같은 대사도 쳐주고~
그러다 엄마에게 🔞일기를 들킨 여주.
엄마는 여주를 끌고 남주 집에 찾아가 따지는데.
남주의 할아버지는 남여주가 다니는 학교의 이사장 겸 교장.
여주의 담임이 남주의 고모임.
여주가 해명해도 말이 안통하는 막무가내 엄마.
남주를 태권도 못 하게 만들겠다며 협박..
여주 엄마가 원하는 건 결국 돈이었음.
남주 옆에 남겠다는 여주에게
할아버지마저 남주 옆에서 떠나달라 부탁함.
전도유망한 남주에게 불명예스련 스캔들이 따라붙지 않게 조용히 떠나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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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문도 모르고 혼자 남겨진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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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 흐르고 남주의 할아버지 장례식에 5천만원을 조의금으로 두고 온 여주.
아나운서 여주가 진행 하는 조건으로 예능을 찍겠다고 통보하는 남주.
‼️여기부턴 결말 스포‼️
방 지 턱
방 지 턱
방 지 턱
방 지 턱
9년 전 3천만원을 받고 서울로 떠난 여주와 엄마.
한 달 만에 엄마는 돈을 가지고 잠적.
고3인 여주는 임신인 걸 알고 자퇴하며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시작 함.
그러다 교통사고로 유산, 남주의 할아버지에게 연락해 도움 요청.
임신도 유산 사실도 할아버지와 여주의 비밀로 하기로 약속하고 검정고시로 아나운서가 됨.
매년마다 할아버지는 여주를 만나고 손자인 남주에게 편지를 써둠.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유품 정리를 하다 남주는 편지를 보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됨.
남여주 재회한 뒤 여주는 위악 부리고,
남주는 입으로만 밉다 싫다 하면서 별다른 업보 없음.
둘의 업보라면 고등학교 시절 피임 없이 많이도 한거임.
재회하고 얼마 안돼서 술김이란 핑계로 ㅈㅈ하는데
이 때 여주가 찢어진다고 앙탈 부리니까 남주가
이 대사로 둘이 고등학교 시절 ㅈㅈ한 걸 암시하고
그 후에 여주가 유산했었단 사실이 나옴.
ㅈㅈ씬은 재회한 이때 딱 한 번 나오고 미자땐 묘사는 커녕 둘이 잤다는 직접적인 언급도 없어.
아무튼 남주가 다 알고 찾아왔다니까 여주는
신파를 찍음.
이럴거면 아나운서 말고 배우를 하지 그랬어..(›´-`‹ )
둘이 신파 떨다가 여주 집 바래다 주면서 또 (づᵔ.ᵔ)づᕦ(ᵔUᵔᕦ)
이래놓고 여주가 사는 옥탑방에 도착하자,
그래 빨리 헤어져 제발 내 눈 앞에서 찢어져버려
ㅎ..
만악의 근원인 여주 엄마는 이기적이거나 철이 없는게 아니라
공감능력이 부족한 싸패가 아닌가..? 싶을 정도..
엄마땜에 남주랑 헤어지고 죽을만큼 힘들었던 여주는
유산하고, 꾸역꾸역 대학 다니며 취업 준비할 때 힘들었다고
다시 찾아온 엄마한테 많이 의지했다고 나옴.
그래서 자긴 엄마와 공범이고,
또 돈 필요하면 9년 전처럼 엄마가 협박할 수 있으니 남주더러 그만 하자고 함.
아무래도 제목이 첫사랑 실격이 아니라 인간 실격인것 같습니다만?
가라고 했지만 여주는 남주를 또 기다림.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어쩌란건지 ┐( -“-)┌ ..
오라는 남주는 안오고 여주 엄마가 찾아와선
….
남주가 여주 엄마에게 찾아가 돈 줄테니 여주 인생에서 빠져달라고 했다 함.
여주 엄마는 갑자기 갱생이라도 한듯이
9년 전 남주의 할아버지한테서 뜯어낸 3천만원 갚으려고 열심히 일했다고 함.
이러고 남주 여주 만나서 햅삐엔딩
나만 속 터져서 배드엔딩
조금이라도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당 충전 하러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