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안에 살으소서 총2권이야
1권은 15~20살쯤의 이야기
난 로맨스 분량 적으면 싫.거.든.
근데 몇권 재밌게봤던 작가님이여서 미보했다가 구매했는데
근데 1권은 로맨스가.. 한.. 10%전후? 정도 일단 적어
어릴때 이기도하고 한참 사건 터질때 이야기라..
그래도 2권은 알콩달콩해
여주가 말을 진짜 잘해.
말만 잘하는게 아니고 행동도 그렇고 신하, 백성 대하는것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능력자야.
지혜롭고 강단있고, 여황제가 되어가는 이야기
여주의 스승이자 정혼자(남주) 서로 마음알게되고 정혼까지 하지만 반란이일면서 남주는 역모에, 사고로 죽은줄 알게돼.
여주는 남조랑 다시 정혼하게되지만 6년? 정도 혼인은 하지않고 마음도 주지 않아
앞에선 겁나 다정한척 이해하는척 혼인을 기다리지만 뒤에서는 개.ㅅ..ㄲ..
얘도 여주 엄청 좋아하긴 하는데 마음이 좀 잘못됐어..
그러고 남주는 살아돌아오고.. 남몰래 여주를 찾기도 하고 자기 친구랑 정혼했으니 앞에 나서지도 못하고
뒤에서 바라만 보고..
매력적인게 여주가 기죽거나 우물쭈물하는거 없이 똑부러지게 할말다하고 현명해.
얼굴도 이쁜게 마음도 따뜻하고 최고야.
남주는 여주의 스승으로 말도 이쁘게 하고 현명하고 여주뿐이야
여주 위하고 배려잘하고 무조건 둥가둥가가 아니고 잘못된건 지적하고 잘한건 칭찬하고
여주 엄청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뿐이지.
책을 읽어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 말들이 너무 이뻐.
구매할때 리뷰가 너무 없어서 고민했지만 재밌게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