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보 남주 눈깔 빼버린다고 협박
집안에서 쫓겨난 자신을 받아줬던 여주가
상황에 몰려 사랑없고 납득안되는
마이너스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남주보다 더 멋진듯...
2. 섭녀 빌런 송하영
독 탄 술인 거 알면서도 남주가 입에 대주니
걍 마시려고 함...
섭녀들 보통 남주를 좋아해도
쫌 대~충 좋아한다는 느낌나는 인물들이 많은데
남주한테 되게 진심인 느낌 나면서도
기갈이 장난 아니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음
3. 시어머니 강주경
어디서 본 듯한 시엄마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유산에 대한 죄책감과 자괴감이 드러나면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시엄마 캐릭터 됨
본인 아들 정신병자에 약쟁이인 거
인정하는 게 웃김ㅋㅋㅋㅋㅋ
4. 이복동생 유윤주
여주는 이복형제, 아빠의 본처한테
학대 차별 받으면서도 꼿꼿하게 사는 인물
여주가 이복동생한테 니 존나 불쌍하다
라고 진심으로 조언해주는데
그 말 듣고 직후엔 지랄지랄하더니
결국엔 여주 조언대로 썩어빠진 집안
탈주하는 실행력을 보여줘서 웃김
그렇게 지랄맞던 애가 집안 무너지자마자
얌전~해져선 여주한테 쨍알거리는게 웃기고
약간 귀여움 (근데 여주한테 지랄하던 모습은 안귀여움)
여기 여주는 남자한테는 존나 냉정한데
여자 한정 조금 유한 태도를 고수하는게
로설에서 흔히 못보던 특성이라 좋았다
5. 구찐사 민혜정
구찐사롤인데 한마디 한마디가 골때림
남주랑 찢어지는 느낌이 아니고
여주한테 남주를 토스... 하는 느낌ㅋㅋㅋ
그리고 결연하게 남주보다 오센치 큰 애
만나겠다고 여주한테 약속함 왜...?
이게 정녕 현로 속 남주와 그의 구찐사의
전화 대화가 맞단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섭남이라고 해도 무방...
(네 와이프=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