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작 좋아하는 나도 미치고 환장하겠는 올드한 감성..
억대 연봉의 프랑스 유학파 남주(편집장)와
성형외과 부원장 섭남이 같이 사는 아파트 옆집에(여주가 늘 꿈꿔온 아파트)
풀대출 받아서 이사 온 여주(패션지 에디터)..ㅎ
패션계 모티브로 나오는 영화 소설 드라마가 모두 그러하듯
문란하고, 자유 분방하고, 예민하고 그러면서 일과 사랑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 하는..ㅎ 뻔한 내용+주말드 갬성
남주 스탈=연애는 서툰 까칠한 도시남자
그러나 ㅅㅅ는 능숙하지
아 그 러 시 구 나
19금인건 모르겠음
씬 중간에서 자꾸 끊기던데
2019년 팬톤 컬러 어쩌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가
네이버 ㅂㄷㅂㄷ
패션계 특성상 자꾸 나오는 영단어
이런거야 흐린 눈 가능함
근데 에리얼까지 영어로 나올줄은 몰라서 마음의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영접함
오, 인어공주여…
패션계 하면 또 동성애자에 대한 에피소드지..
남주와 섭남을 게이커플로 오해하고 시작하는 여주
그 뒤로도 계속 둘을 게이 커플로 오해하도록 개그 컷 종종 나옴..
너무 자주 나와서 넘김
남주가 회의 중에 딴 생각하다가 여주한테 너 나 얼마나 좋아하냐 공개적으로 물어봄
안돼 하지마..
갑분 공개연애
회의중에
헛소리를
일하다가
ㅅㅂ..
(그동안 회사에서 여주한테 추근댄 사람 1도 없었음, 여주한테 결혼 안하냐 소개팅 시켜주네 마네 이런 말 나온적도 없었고 진짜 남주가 일하는 도중에 뜬금포)
일 얘기 하고 있는데 왜 갑자기 지 여친 얘기하면서 남주 혼자
왜 사람들을 가르치려들고 호통치는거임 ㅠㅠ
혀 짧은 애기어 많이 나옴
전체적으로 2009년 김헤수 나왔던 패션드라마, 엣지있게! 이 말 유행시킨
그 드라마 그 갬성 그대로임
맘에 드는 건
시체톤의 남주 표지
엘레강스하고 잘 어울림
하차 말릴때마다 표지 보면서 읽었음
더..런(어)웨이..도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