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재밌어지나 염불 외면서 3분의 2 지점까지 읽었는데 영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 ㅠ
잘읽히는 건조한 문체는 좋긴 했는데 남주 여주 무매력에 케미가 전무해
둘 사이에 관한, 감정선이라고 할 만한 서술이 과거든 현재든 안보이는 탓이 큼
과거에 악연이 된 사연이 기분 나쁘고 찝찝하지만 그럴싸하긴 한데 재회가 너무 작위적이라 개연성이 없다고 느껴짐
이 둘이 1권 중후반부까지 남주만 여주한테 몸정 자각하고 여주는 애써 끌리는 무의식을 외면함
아직 썸도 안타서 사랑이 언제 싹트나 궁금할 때도 됐는데 이어질 스토리에 궁금증이 안 생기네
핑캐 작가 거 '아내 자격'도 앞부분 보다가 말았었는데 아내자격도 그랬고, 너파밤도 마찬가지로 나한텐 남주 여주 무매력이고 흡입력도 없더라...
씬은 더티토크 난무한 와중에 남주 여주 둘다 감정이 무미건조해서 그런가 섹텐도 안느껴지고 노잼
아묻따 2권까지 구매했으면 큰일날뻔;;
그래서 비포로는 플랜b를 사려고 계획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