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남주여주 캐릭터 좋고 티키타카도 좋고 섹텐도 좋아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쉬운 부분들도 있음
남주는 곤충학을 연구하는 교수인데 오로지 곤충에만 관심있는 뚝딱거리는 ai재질
근데 플러팅 잘하고 다정하고 완전 벤츠남임
여주는 본업잘하고 솔직하고 귀여움
여주도 말발 좋아서 둘이 티키타카 매우 잘됨
둘이 우연히 얽히면서 평생 곤충에만 관심있던 남주가 여주한테 관심가지게 되고
여주는 짝사랑하는 남조가 있는데 일때문에 남주랑 붙어다니면서 남주한테 호감 생기고
둘이 썸타는거 간질간질하고 잣잣까지 가는 과정이 섹텐 터지고 아주 좋음
불호요소는 남조가 찌질한 겁쟁이 어장남인거 까진 괜찮았는데 갑분 개쓰레기 사기꾼재질이 되버림
근데 남조를 이렇게 만드니까 남조를 7년이나 짝사랑한 여주가 이상해보임
그리고 또 갈등요소로 집안끼리의 악연이 있는데 남주가 너무 벤츠인 나머지 이걸 너무 쉽게(?) 해결해버림
꽤 무거운 설정인데 너무 쉽게 이렇게 된다고? 그정도 무게의 악연을 넣을거면 차라리 부모는 안보는 결말을 만들어버리던지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