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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설탕의 인간화..?🧁남주가 당질이 너무 많아요, 몸값ㅂㅊ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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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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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으면서 발견한 오탈자랑 설정 오류(꿈이랑 아버지 죽음) 출판사에 메일 보내놨으니 확인 후 수정될 듯!

++ 수정됐대!


어떤 로미의 추천으로 검색해본 몸값!

제목부터 첫 문장까지 매운맛 5단계로 예상



여주는 돈이 필요해서 노인에게 돈을 받고 인공수정으로 임신 함.

동정녀 마리아도 아닌데 현대의학은 경험 없는 여주도 임신시킴..

그리고 한 밤 중에 여주를 찾아온 남주.




아 이 배덕감 무엇..책소개가 이런데 어떻게 안 봐..

맵찔이 주제에 자극적인 매운맛에 군침이 싹 돌아서 결제함.







그런데 국가번호 82의 민족답게

초반부에 여주의 고난이 전부 해결 됨.





여주는 스물넷, 키 168에 50키로 이하로 추정. ISTP

여주피셜 무심하지만 임신 중 호르몬의 농간으로 감정이 널을 뛰는 중이래.

근데 생면부지였던 동생한테 하는 것만 봐도 무심한 성격은 아님.

그냥 말을 담백하게 할 뿐ㅋㅋㅋ




남주는 서른셋, 키 191, 검사, 손이 예쁜 다정남.





남주의 외조부가 아이를 보려고 동의 없이 남주의 정자로 인공수정 시킨 것.

재벌 할배가 욘석아 빨리 손주 데려와! 이거 아님🙅🏻‍♀️


남주는 외조부를 증오함. 

외조부땜에 정자은행에 정자를 보관했는데 이걸 동의도 없이 인공수정을 시켰네?

빡친 남주는 여주가 낳을 아이를 외조부한테서 뺏고, 

외조부와의 계약을 위반한 여주를 보호하기 위해 혼인신고부터 함.



여주에게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서도 다시 작성하는데,

이혼 청구권은 여주에게, 외조부의 모든 재산도 여주가 상속, 남주와 같이 사는 집도 공동명의로 돌리고, 매달 500씩 여주한테 추가 지급+따로 쓸 카드도 줌….









내 미뢰가 고장났나..? 왜이렇게 달지..?


이쯤에서 눈치챔.

남주는 브레이크 없이 여주만 보고 달리는 무궁화호(속도만)로 위장한 KTX였음.

???

속도 조절 하다가 차근차근 무궁화호 탈피 후 KTX가 되는 폭주기관차임.

근데 운전이 어찌나 능숙하신지 흔들림 없는 이 편안함..



여주랑 서로 존대하면서 

잠결에 여주가 칭얼대니까 바로 반말로 우쭈쭈하는 남주





나이차 커플에서 기대하는 관계성, 

바로 남주의 어화둥둥 부둥부둥물임!‎‎( و ˃̵ᗝ˂̵ )و‎‎ 



*


*


여주를 귀여운 애기라 생각하는 남주와,

자기도 성인인데 그게 좀 맘에 안드는 여주ㅋㅋ







서러워서 갑자기 왈칵 우는 여주 달래다가 

직접 사과 깎아서 먹여주는 남주






남주 키가 커서 여주가 무서워할까봐 여주 말 한마디에도 계속 웃고


살쪄서 덩치 더 커질까봐 새 모이만큼만 먹는 남주 어떤데









바쁜 와중에 산부인과도 꼬박꼬박 같이 감.

의사 앞에서 티격태격하고 아주 신혼부부 꿀 떨어짐ㅋㅋ






여주가 어릴때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가 걱정했다고 소리치니까 놀랠까봐 귀도 막아줌ㅋㅋ



어우 달달한거 발췌할라니까 끝도 없네..이러다 책 한 권 전부 발췌하겠어.

몸값 읽다보면 사약 더블샷 마셔도 달아.






이렇게 꿀 떨어지는 다정남주를 여주는 금방 좋아하게 되는데



남주가 이혼하지 말고 같이 살자 하는데도

대리모 관련한 일로 검사인 남주한테 피해갈까봐

혼자 짝사랑으로 끝내려고 함.





근데 다정엔 약도 없어서ㅋㅋㅋㅋㅋㅋ여주 생각하는 거 귀여움







제법 순탄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나 싶더니

여주가 가족처럼 알고 지냈던 오빠가 남주랑도 서로 아는 사이였네?

알고보니 그 오빠는 사회부 기자였고


여주가 남주의 외조부랑 어떤 계약을 했는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일단 만나자고 연락이 오는데….





솔직히 갈등 구간도 여주가 남주에게 상의만 했더라면 간단했을 일인데

스물 넷 아직 미숙한 나이고, 남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아 스스로 해결하려는 성격에

이정도 신파 양념은 괜찮지..하며 소설적 장치라 생각해서 쿨스루 가능함.

갈등이 오래 안가거든ㅋㅋ


대신 여주가 막 철 없고 징징거리거나 자낮은 아님.

후반부 갈 수록 여주 성격의 진가가 보이는데, 결단력도 있고 통찰력도 있어서 오오? 하면서 보게 됨.





#술술템 #단권

#생각보단 잔잔하고 #미친듯이 달달

너무 달아서 눈에 충치 생김 #치과가 싫어하는 다정유죄남

대리모 건으로 여주가 죄책감 갖고 삽질하긴 하지만 #큰 고구마 아님 #스콘 한입..

#여주가 구르긴 하는데 남주 입 속에서 우로 구르고 좌로 구르고 사탕처럼 쪽쪽 빨림

#쌍방구원 

외전까지 보면 이해되는 #사랑의 또 다른 형태에 대하여




배덕한 타인에게로 검사남주랑 나이차커플 재밌게 봤는데

비슷한 관계의 달달버전 보니 또 재밌는거예요



소재가 신파나 막장드 되기 충분했는데 이 재료를 가지고 작가님은 

달달쌉싸레한 초코 디저트를 만드셨어요..


근데 그 디저트가 너무 취향이라..(〃⌒▽⌒〃)ゝ 







부부싸움(?) 후 소파에서 잠든 여주 침대로 옮긴 남주로 마무리.







*본문은 모두 소설 초반 3분의 1까지 내용임, 발췌도..

잔잔바리 갈등이 꾸준히 나오는데 몇페이지 안돼서 빠르게 정리됨.

갈등? 오 제거. 갈등? 삭제. 갈등? 저리 가.

남주가 다 쳐냄ㅋㅋ달달함 아직 한참 더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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