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간단히 요약하자면 베타로 살아오던 여주가 열성오메가로 발현하고 자기 이용해서 결혼장사하려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짝사랑하던 옆집 알파 오빠한테 계약결혼 제시한다는 얘기임
남주도 집안에서 결혼하라고 떠미는데 계속 거부하던 상태여서 서로 사생활 터치 안 하는 조건에서 계약을 성사함
여주는 오래전부터 남주 좋아했지만 남주한테 오메가 여친 많은 줄 알고 일찍 마음 접었는데 사실 남주는 오메가 페로몬에 구역질 느낄 만큼 결벽증 심하고 그거 고쳐보려고 여친들 만났지만 못 고침ㅜㅜㅋㅋㅋㅋ
근데 여주 페로몬에만 발정하는 거야ㅎㅎㅎ
문제는 둘이 8살 차이 나고 남주는 여주 10살때부터 봐와서 겁나 죄책감을 느끼고 티도 못 냄ㅋㅋㅋㅋ
벗.... 아시죠? 이런 애들이 한번 눈돌아가면 (이하생략)
제목은 계약 결혼이지만 둘이 약혼했을 때 얘기야ㅋㅋㅋ 그래서 선약혼후연애...
오메가버스물이지만 ㄴㅌ은 안 나오고🥲 주로 알파오메가의 발정이랑 페로몬 위주내용임
내 기준 알오물 설정 잘 살렸는데 또 그냥 선약혼후연애물로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음ㅋㅋㅋ
씬은 ㄷㅌㅌㅋ 살짝 있고 질척거리는 느낌이긴 한데 ㅈㅂ드립은 한번인가 두번...? 정도 나왔고 수위는 그냥 적당히 높은 편 같음ㅋㅋ
남주가 알파답게 약간 강압적인 성향있는데 과하진 않음
글구 중반부 넘어서 씬 나와서 초반은 그냥 스토리 위주임
둘이 쌍방 이뤄지는 건 후반부인데 그렇다고 고구마 많은건 아니라서 그냥 가볍게 호로록 읽기 좋음!!
역시 지렁띠 작가님은 나랑 잘 맞아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