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방 영업글 보고 읽었는데 간만에 피폐 신파 아닌 현실적으로 가슴 찡한 작품이라 넘 좋았어🥹
대학 시절 헤어진 연인이 사돈으로 다시 재회하는 이야기인데 남여주 연애가 현실적이면서도 몰입됐고 큰 사건보다는 감정선 위주의 작품이라 너무 좋았음
대학 선후배 사이인 cc였는데 그때는 남주가 감정적 갑처럼 느껴졌지만 재회 후에는 남주가 자기가 부족했던 점 깨닫고 충격받아서 역지사지로 초조함 느끼는 점도 굿이었어 (의도적으로 갑질한게 아니라 가정사+ 원래 기본적인 성향이 그런거라 고치려고 함)
여주는 사돈으로 만난 남주한테 선 긋는데 남주는 자꾸 그 선을 넘는게 아슬아슬하고 존잼임 특히 가족들하고 있을 때ㅋㅋㅋㅋㅋㅋ
아래는 발췌
이렇게 자꾸 사돈 사돈하면서 선 긋는데 서로가 서로를 제일 잘 아는 사이인게 발림ㅋㅋㅋㅋㅋㅋㅋ
주변인들이 보는 남여주 관계
남주는 오는 여자 가는 여자 안막는 사람이었는데 여주 한정 많이 달랐음
남주가 여주한테 반한 순간도 너무 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
재회 후에 초조함 느끼는 남주 존맛탱
헤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연애하던 시절은 두 사람이 서로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느껴지게 달달한 부분이 많아서 넘 설렜음 재회하고도 남주 직진 갈기고 나중엔 다시 달달해져
현실연애 느낌 좋아하는 로미들한테 추천해!!!!!! 추천해준 로미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