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로설이 아직 채 20작품??? 도 안되는 병아리 로미인데 그 마저도 다 현로고 동로는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거든
근데 얼마 전에 천사로미가 와서 나눔을 열어줬지 모야!!!
운 좋게 당첨이 됐지 모야!!! 신작인 여우도화는 다른 덬이 받아갔구 나는 내가 읽고 싶은 거 아무거나 골라서 받았어
그렇게 해서 받은 게 바로 바로 <추악>이라는 작품!!
리뷰도 많고 키워드가 왠지 끌려서 이걸로 골랐었거든 ㅎㅎ
근데 정말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
머리 아픈 부분 1도 없고 남주가 그냥 직진 직진 직진이야 ㅋㅋㅋ
여주는 자신을 거두어준 양부모의 은혜를 새기고 살아가기때문에 마음은 오라버니에게 향하지만 밀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ㅠㅠ
의붓남매의 금단의 사랑으로 갈등구도는 단순한 편인데 이걸 풀어내는 작가님 필력에 그냥 멱살 잡혀서 끌려갔어 ㅋㅋㅋ
둘이 언덕에 앉아서 그림 그리고 서로 바라보고 하는 모습이 수채화처럼 눈앞에 그려져서 좋았고, 씬도 하나도 안 자극적이라서 오히려 너무너무 좋았어 ㅎㅎㅎ
최근에 로설도 웹툰도 사건만 너무 많은 거 보다가 이런 작품 보니까 몽글몽글해지기도 하구 ㅋㅋ
막히는 부분없이 술술 잘 읽혀서 얼마 안 걸렸어!!!
동로 입문템, 초보템으로 너무 잘 고른 거 같아서 뿌듯뿌듯!!
나눔해준 로미한테도 무한 감사!!!!
정말 잘 읽었어 로미야❤️
근데 왜 발췌짤이 안 올라가냐 ㅠㅠㅠㅠㅠ (댓글에 올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