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메리사이코 ㅂㅊㅅㅍ솔제니친, 사할린 한인, 타임라인 정리
999 7
2023.07.03 13:57
999 7

1. 솔제니친에 대해


솔제니친을 총리라고 하는 걸 보니 아예 가상의 인물이라는 건데 

솔제니친이 소련 때부터 시베리아의 두뇌라며 칭송 받았다면 소련 인민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했다는 얘기고, 

만약 소련시절부터 요직을 맡았다면 황가 핏줄일 수가 없어.

 

마지막 황가 일가를 처형한게 소련의 볼셰비키니까.

그래서 소련의 주석들은 모두 농민이나 노동자인 평민 출신이었어.

자신이 러시아의 마지막 왕자인 알랙세이 로마노프라고 주장했던 바실리 필라토프도 사망 직전에서야 말했던 이유야.

소련이 붕괴되기 전까진 자신이 황가 핏줄이란 걸 들키면 처형 당할 걸 잘 알아서였거든.

 

 

 

솔제니친이 청년일 때 성인도 안된 동양인 여성을 데려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는데

이 불편한 반응을 보면 이우신의 집안 얘기가 맞는 것 같아.

그럼 귀한 피라던 이우신은 앞서 말한 이유로 러시아 로얄일 가능성도 낮아져..🤔

 

(댓글에선 저 동양인 여성이 한서령 부모세대가 아니냐던데 그럼 한서령도 혼혈이어야해.

아니면 저 여성이 미성년자일 때 솔제니친이 데려왔으니까, 솔제니친과 결혼 생활 중에 한국인 남자 사이에서 또 아이를 낳았든가..문제가 복잡해짐)

 

 


진호제가 신나서 로맨스라고 언급한 걸 보면 적어도 세간에는 솔제니친과 동양 여성이 진짜 ‘연인’이었다고 알려진 듯.

솔제니친 집안이 반대했다고 나오는데, 솔제니친 가가 평민 출신이어도 소련시절부터 입김 있는 사람이었다니까 재력이 많았을거야. 그러니 겨울성 같은 대저택에서 아이들이 지냈던 거고.


 


그럼 왜 이우신을 귀한 피라고 했을까🤔

1. 소련시절부터 파르티잔 등의 활동으로 소련 국가나 민족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라서

2. 러시아쪽이 아닌 조선 쪽 로얄일 수도(가능성 희박)

(조선의 마지막 옹주의 후손이 일제강점기에 사할린으로 가게 돼서 솔제니친 눈에 띄었다거나 하는 가설)

 

 

솔제니친이 가상의 인물이니까 아마 ’솔제니친 가의 마지막 날‘도 

한국 요원이 러시아에 잠입하고, 

한서령이 한국으로 돌아왔던 그 날에 

솔제니친 가도 이우신 빼고 전부 사망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이우신은 그 날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는 걸 보니 이우신만 외부에 있다가

겨울성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사망한 걸 뒤늦게 발견한 거 같고..그래서 유일한 생존자인게 아닐까?

(키야 같은 아이들은 누군가 빼돌린듯 하고)

 

 

 

 

 

 

2. 사할린 이단 초대교주+겨울성 아이들+솔제니친의 아내

사할린 이단의 모토가 모든 왕국을 멸망시키고 홀로 영원히 서 있겠다는 거면

키야와 쏘냐 같은 아이들을 이용해 전세계를 러시아가 지배하고자 하는 뜻일 수도 있어.

물론 손에 피를 묻히는 건 사할린 한인이나 고려인인거지.

솔제니친은 과연 사할린 한인을 이용한 걸까, 보호한 걸까?

 

 

 

 

 

저 발언을 한 사할린 이단 초대 교주도 한인

겨울성의 아이들도 한인

청년 솔제니친이 데려온 성인도 안 된 동양인 여자


 

셋 다 사할린 한인으로 추정.

 

 

 

 

 

 

 

3. 사할린 한인의 역사

1910~1918년 일제 강점기에 토지를 잃은 조선 농민들이 살 길을 찾아 사할린에 정착 -고려인

1938년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사할린의 벌목장과 탄광 등에서 강제노역 -사할린 한인


(이 시기 사할린 남부는 일본이 점령했고,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며 다시 러시아에 편입됨)

 

 

 

 

메사에서 고려인과 사할린 한인을 구분할 필욘 없겠지만

대충 이 정도 역사와 배경만 알고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가져왔어.

구한말부터 자발적으로 러시아에 정착한 건 고려인이고, 일제로부터 강제징용 당한 건 사할린 한인이라고 해.

 

1945년 일본 패전 후 사할린 한인들은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었으나 소련이 철저하게 통제했고, 이 때 사할린 한인들은 모두 무국적자로 처리 됨.

1950년대 이후엔 이들에게 북한 국적을 취득할 것을 권장하고 동시에 소련 국적을 취득할 수 있도록 압박해서 한국으로의 귀환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어.

 

1990년까지도 사할린 한인들은 한국에서도, 러시아에서도 이방인으로 외면받다가

1992년에서야 사할린 한인들을 한국으로 귀환시키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캠프 지원을 해(현재도 진행 중)

하지만 90년대엔 사할린 한인 1세대 본인만 귀환이 허락돼서 배우자나 자녀, 가족들은 같이 올 수 없었고

2000년대 들어서야 1세대와 자녀들이 같이 귀환할 수 있었어.

 

 

그래서 난 한서령을 사라진 한국 요원이 한국으로 빼돌렸다는 가설을 밀고 있어🤔

 

 

 

 

 

 

 

4. 주요 사건 타임라인

 

▫️1938 조선인 강제 징용으로 사할린 강제 노역

*청년 솔제니친이 데려온 동양여자는 이 시기 전후로 출생하여, 종전 몇 년 후에 솔제니친과 만남 추정

 

▪️1991년 소련 붕괴

▪️1992년 이우신 출생

 

▫️1994년 1차 러시아 체첸 전쟁

▫️1995년 사할린 북부 네프테고르스크 규모7.6 지진으로 유령도시화

*사할린은 지진이 잦은 지역

 

▪️1995~6년 키야 출생(만 나이라 한서령과 정확히 한 살 차이 아닐 수 있음)

▪️1996년 한서령 출생

 

▫️1997년 1차 체첸전쟁 패배로 러시아 철군

▫️1999년 2차 러시아 체첸 전쟁

 

▪️2006년 겨울성 사건으로 한서령 한국행, 이우신 남아공 행

👉🏻79화, 17년전이 18년 전으로 수정 되면서 2005년으로 변경 됨.

 

▪️2010년 이우신(18세) 한국군 입대
  *이 시기에 UDT에서 이우신, 진호제 만남

 

▪️2012년 이우신 국정원에 스카웃

 

▪️2016년 허찬나 탈북

 

▪️2019년 버드 박스 작전 시작, 김현(28세) 한서령(24세) 첫 만남
  *6개월 연애 후 2년간의 결혼 생활

 

▪️2022년 버드 박스 작전 종료, 김현 떠남
▪️2022년 한서령 블래스트 입사, 태국, 강태곤에게 스카웃 제의 받음

 

▪️2023년 한서령 블래스트 특보팀 합류, 키야와 재회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44,4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59,5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3,6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18,16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16,093
공지 알림/결과 •──────✧ 로맨스(HL) 독방 가이드 ✧──────• 36 22.02.10 81,819
공지 알림/결과 🖤💜로맨스(HL)방 -독방기념- 제1회 인구 조사 결과💜🖤 18 22.02.06 67,2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59 후기 함초롱님 신작 후기 ㅅㅍ와 ㅎㅂㅎ있음 6 11.18 1,224
858 후기 교결 작가 신작 선발대 후기 ㅅㅍㅅㅍㅅㅍㅅㅍㅅㅍ(엄청 길어) 15 11.12 2,434
857 후기 DLsite 후기글-6 5 11.02 625
856 후기 DLsite 후기글-5 4 10.27 871
855 후기 DLsite 후기글-4 5 10.26 746
854 후기 미완성운명찬가 존잼이네 상처남x후회녀 추천글이자 후기(ㅅㅍ발췌있음) 6 10.23 1,133
853 후기 김제이 작가님《모두에겐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짧은 후기 7 10.11 1,551
852 후기 여주한테 복수하려고 접근했다가 입덕 부정하는 남주 ㅊㅊ 11 09.06 2,964
851 후기 유휴시간 나온데까지 (88화) 다 봤는데 진짜 개개존잼이라 키워드로 영업해봄 (ㅅㅍ) 4 08.25 1,560
850 후기 DLsite 후기글-3 4 08.04 1,734
849 후기 이슬현님 신작 무정의봄 다 읽은 후기 (호,불호有 스포有) 14 08.02 3,149
848 후기 DLsite 후기글-2 4 08.02 1,888
847 후기 DLsite 후기글-1 10 08.01 3,351
846 후기 다정하지 않은 남자 밤새 읽고 덬들도 읽어줬으면 하는 후기 (ㅅㅍ 강추) 10 07.31 2,799
845 후기 카페 페퍼라는 작품 추천!! 8 07.25 1,461
844 후기 친구연인물 잼난거 봤다 (속궁합메이트 후기/ㅅㅍ) 7 07.21 1,583
843 후기 요즘 재밌게 보는 꾸금 웹툰 3개 추천!!!!!!! 7 06.30 4,437
842 후기 은지필 '찬란하고 자비없는' #동양풍 #불주둥이남주 #능동여주 #신분차이 #혐관 (발췌ㅅㅍ) 4 06.22 1,940
841 후기 #순정짝사랑남#약찌통#내맘몰랐던후회녀 <스며들면 사랑이라고 했던가> 긴후기이자 추천(스포주의) 7 06.16 2,302
840 후기 사랑할일은절대없어 다 읽은 후기 남여주 둘다 정안가는 밉상인데 작가님 필력이 자꾸 구미를 당기게 했음 2 06.10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