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은색 여우인데 친구들이랑 달리 온기가 많아서 따돌림도 당하고, 온기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함
그러던 어느날 인간이 사는 곳으로 나와서 마법사를 만나 한시적으로 사람이 되게 되고, 이런저런 일을 겪다가 여우인채로 남주(공작)를 만나
남주는 차가운 심장을 가진 저주를 가지고 있고, 정말 의무감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야

일단 여주인 여우가 너무 귀엽고 천진난만해. 사람에게 상처받았어도 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고 사랑스러움
남주는 성실한 사람이고 의무감으로 살기 때문에 성욕도 감정도 거의 없음. 그러다 여주를 만나서 점점 변함

눈의 여왕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것 같고, 그래서 동화같아. 여주때문에 자꾸 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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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버릇인데 여우일때도 사람일때도 자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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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여주한테 물들까봐 걱정하던 때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이렇게 말함


대여로 읽었는데 나중에 재정가 나오면 구매하려함. 흐뭇한 시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