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데 난 진짜 재밌게봄
남여주 성격이 일반적인 남녀관계에서 약간 반전된 느낌이라 더 재밌었어
남주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서 집안의 기대때문에 항상 어깨가 무겁고 다가오는 사람들한테도 관심없고 자발적 아싸?에 가까움
여주는 평범한데 매력있고 몸매좋고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사람이 끊임없는 인싸야. 평범녀 키워드가 있어도 인기녀임. 여주가 좋아하는 남조도 있고
여주 주변에 친구인듯 하지만 은은한 호감이 드러나는 남자들이 많아서 오히려 잘난 남주가 더 속 끓이는 관계임
둘다 연애에 서툴고 서로 엇나가고 오해하면서 캠퍼스커플이었다가 헤어지는데
남주의 계략으로 몇년뒤에 재회하면서 다시 만나기 시작해
남주는 예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더 조심하고 애쓰는데
그것때문에 오히려 오해가 생기기도 하지만 금방 해결돼서 큰 고구마는 없어
남주가 되게 시니컬하고 잘난 남자인데도
여주한테는 대놓고 을인게 보여서 너무 만족스럽더라.
여주도 바쁜 남주한테만 매달리는게 아니라 남주가 바쁘면 같이 놀러가고 시간보낼 남사친 여사친이 널려있는 매력녀라ㅋㅋ
남주가 오히려 서운해하고 불안해하는게 재밌어
캠퍼스물+재회 얘기인데 캠퍼스커플 시절 비중이 조금 더 많은것같아
대학때 CC하는거나 같이 미국으로 교환학생 가는 얘기가 꽤 자세해서 찐으로 내가 유학하는 느낌도 들고 재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