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자체는 어두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밝았음
무영도라는 고립된 섬에 외지인 남주 장기서가 들어가면서
안개가 걷히고 진실이 드러나는 작품
그렇다고 미스테리는 아니고, 착취와 가스라이팅이 고여있는 물 안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주더라
할머니들 얘기가 많이 나와서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 할머니들은 고립된 섬의 특성을 생각할때 여주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었어
이미 모든걸 포기했을때 연우가 유일하게 희망을 가진게 할머니들과 무영도 나가서 사는 삶이었으니까
무엇보다 후반부 장기조가 연우(여주)에게 무영도에 대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게 너무 좋았음
https://img.theqoo.net/WhUqx
https://img.theqoo.net/yGWXX
외전은 아주 달달해서 논트리거 외전처럼 달달물 땡길때 자주 복습하게 될듯
그리고 남주가 스트릿 냥이한테 밥주고 정주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좋은 사람임
https://img.theqoo.net/Qifms
잠시지만
https://img.theqoo.net/FzXNd
유족이 된 고양이
나중에 집에 데려와서 (흑)임자라는 이름도 얻고
목욕이라는 말도 알아듣는 성공한 고양이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