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에 다 봤는데 요즘 언급이 거의 없는 구작이라 부담스러워서 쓸까말까 하다가 걍 대충 써봄 ㅋㅋ
중간중간 조금 작위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재밌었고 호였음
마지막에 작가후기 보니까 이해되더라
재벌 남주가 공개적으로 여주한테 차이는 장면을 쓰고 싶으셔서 일단 그런 내용으로 프롤로그를 써놨는데 남주가 차이는 이유가 있어야하고 근데 또 남주니까 너무 선을 넘어도 안되고 그래서 악역을 뒤늦게 추가하고 뭐 이런 식으로 ㅋㅋ
작품의 전체적인 틀을 먼저 구상하신 게 아니라 이것저것 이어붙이다가 완성된건데 통일된 느낌은 좀 덜하지만 워낙 필력 좋은 분이라 일단 재미는 있고 술술 읽힘
1권은 과거 학창시절 내용
2권은 14년 지난 후인 현재 시점이고 섭남도 등장함
개취로 1권이 너무 재밌었다
이정운 작가님 본격 학원물 각잡고 장편으로 써주셨으면 좋겠다
잠자는 바다, 1등과 2등의 역학관계도 고등학생 시절 존잼이었는데 이 작품도 학창시절 얘기 되게 실감나서 몰입이 잘됐어
그 나이대 특유의 어설프고 서툴지만 풋풋한 감성이랑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느낌 진짜 잘 살리시는 듯
+ 남여주 미자시절 씬 있는데 전연령으로 나온 작품이라 자세히는 안 나오고 적절한 부분에서 딱 그침 ㅋㅋ
대신 섹텐이 은근 좋고 키스는 정말 시도 때도 없이 하더라 ੧˵ ಠ ᴥ ಠ ˵ノ
+ 섭남이 다정벤츠남은 아니고 쎄한 계략남인데 난 오히려 남주보다 이쪽이 더 취향
+ 이정운 작가님의 안 흔한 임출육 꽉닫해피(임출육 비중 많지는 않고 후다닥 지나감)
외전에서 남여주 딸래미랑 섭남 아들래미 커플 암시하고 끝남
폐하시리즈에서도 2세 커플 외전 짧고 강렬해서 좋았고 귀여웠는데 여기서도 딱 그런 분량과 분위기
+ 작품 소개글에 있는 본문 발췌 중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걸 방해하지 못했다’ 이 부분 보고 처음엔 후회남 나오는 회귀물인가 싶었고 1권 초반에 남여주 첫만남에서 남주가 ’보고싶었어요‘ 라고 하길래 진짜 회귀물로 착각했는데 그냥 재회물이었읍니다 ㅋㅋㅋ
나 2권 읽는 도중에 회귀/타입슬립 키워드 없는 거 뒤늦게 확인했쟈나(머쓱)
중간중간 조금 작위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재밌었고 호였음
마지막에 작가후기 보니까 이해되더라
재벌 남주가 공개적으로 여주한테 차이는 장면을 쓰고 싶으셔서 일단 그런 내용으로 프롤로그를 써놨는데 남주가 차이는 이유가 있어야하고 근데 또 남주니까 너무 선을 넘어도 안되고 그래서 악역을 뒤늦게 추가하고 뭐 이런 식으로 ㅋㅋ
작품의 전체적인 틀을 먼저 구상하신 게 아니라 이것저것 이어붙이다가 완성된건데 통일된 느낌은 좀 덜하지만 워낙 필력 좋은 분이라 일단 재미는 있고 술술 읽힘
1권은 과거 학창시절 내용
2권은 14년 지난 후인 현재 시점이고 섭남도 등장함
개취로 1권이 너무 재밌었다
이정운 작가님 본격 학원물 각잡고 장편으로 써주셨으면 좋겠다
잠자는 바다, 1등과 2등의 역학관계도 고등학생 시절 존잼이었는데 이 작품도 학창시절 얘기 되게 실감나서 몰입이 잘됐어
그 나이대 특유의 어설프고 서툴지만 풋풋한 감성이랑 간질간질하고 설레는 느낌 진짜 잘 살리시는 듯
+ 남여주 미자시절 씬 있는데 전연령으로 나온 작품이라 자세히는 안 나오고 적절한 부분에서 딱 그침 ㅋㅋ
대신 섹텐이 은근 좋고 키스는 정말 시도 때도 없이 하더라 ੧˵ ಠ ᴥ ಠ ˵ノ
+ 섭남이 다정벤츠남은 아니고 쎄한 계략남인데 난 오히려 남주보다 이쪽이 더 취향
+ 이정운 작가님의 안 흔한 임출육 꽉닫해피(임출육 비중 많지는 않고 후다닥 지나감)
외전에서 남여주 딸래미랑 섭남 아들래미 커플 암시하고 끝남
폐하시리즈에서도 2세 커플 외전 짧고 강렬해서 좋았고 귀여웠는데 여기서도 딱 그런 분량과 분위기
+ 작품 소개글에 있는 본문 발췌 중에서 ‘과거로 회귀하는 걸 방해하지 못했다’ 이 부분 보고 처음엔 후회남 나오는 회귀물인가 싶었고 1권 초반에 남여주 첫만남에서 남주가 ’보고싶었어요‘ 라고 하길래 진짜 회귀물로 착각했는데 그냥 재회물이었읍니다 ㅋㅋㅋ
나 2권 읽는 도중에 회귀/타입슬립 키워드 없는 거 뒤늦게 확인했쟈나(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