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쓰는거라 모바일로 보기 좀 불편할수도 있음!)
경성블루스 김익상은 매우 잘생겼고 몸이 좋고,, 섹시하고... 냉철하고 이성적이고 의대갈 정도로 엄청 머리도 좋고
하지만 의사가 되는 것 보다 독립운동에 뜻이 있어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롭지만 뜻에 따른 삶을 살고 있음
원체 삶에 별 미련이 없기도 하고 조국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이 아깝지 않은 그런 사람
아무튼 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사람을 잘 안믿고, 누구에게도 곁을 내어주지 않음
독립운동을 같이 해온 '명은' 이라는 여자가 꽤 오랫동안 익상을 좋아했는데
아무리 들이대고 표현해도 진짜 얄짤없음.
그리고 남주도 남주인데 여주 '문영'도 진짜 멋있어..!
문영도 행동파여서 본인이 어떻게되든 신념 따라 행동하는 거 진짜 멋짐
**아주아주 중요한 사실, 서로 첫사랑이고 동정남녀...! 게다가 둘이 만나기도 전에 정혼으로 묶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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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여주 만나기 전에 여조 명은과 한 방에 있게 된 익상..
명은 앞에서 알몸이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 마음 없어도 ㅈㅈ 할 수 있을텐데도 절대 관심도 안줌..
잔인한 익상....! 여주 만나기 전이고, 사연이 있어서 익상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믿지 않고 사랑 타령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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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과 익상 둘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는데 명은이 자꾸 다가오니까 착각하지 말라고 쏘아붙임
착각할거면 얼어죽든지 말든지 하라고ㅋㅋㅋㅋ내가 다 마상 ㅠㅠ 근데 여지 하나도 안줘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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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익상이 문영을 만났는데! 두둥...!
문영이 남장해야만 하는 사연이 있었는데 첫 만남도 여주가 남장한 상태로 만났거든 근데 나는 첫눈에 반했다고 생각해 ㅋㅋ
그리고 두번째 만났을 때 익상은 문영이 여자인걸 알게 됨
감정자각이 빨라서 좋았어..항상 주위를 경계하고 누구든 믿지 않으며 살다가 그러고 싶지 않은 상대를 처음으로 만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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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고, 삶에 미련도 없었는데 여주 만난 후로는 그게 불가능해져버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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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을 만나고 나선 진짜 익친놈답게 문영에게로 미친듯이 직진하고, 여주가 남장한걸 밝히고 싶지 않아 하니까 계속 모른척해주면서 자긴 남자 좋아한다고까지 함. ㅋㅋㅋㅋ
문영은 자기가 여자인 걸 익상이 모른다 생각해서 명은과의 사이 오해하는 존맛 포인트
질투에 눈이 돌아버리는 익상 + 익상 시점의 감정 묘사! 도라방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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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질투하는 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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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은에게 동지로 남을지 말지 결정하라고 하면서 확실하게 또 거절함 거의 거절기계... 자기가 문영과 어떤 사랑하는지 늘어놓는 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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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포인트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ㅠㅠ 줄이고 줄인건데 진짜 길당 ㅋㅋㅋㅋ
암튼 모두가 익상 만나봤으면...!
익상이 문영에게만 다정한 포인트도 진짜 많은데 다음에 또 써볼게 ㅋㅋ
마지막으로 절절한 익상이 문영에게 남긴 딱 한줄의 편지...이거 내용 보면 진짜 눙무리 ༼;´༎ຶ ༎ຶ`༽
모두 제발 익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