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피폐물에 빙의된 여주인데

남주가 강압적으로 ㅈㅈ하려는건 없음
중학교 고등학교 서사가 길어서 ㅈㅈ은 늦게 나와
대신 심리적으로, 행동으로 피말려죽을거같음


¤ 줄거리, 조금 아쉬웟던 후기

여주가 빙의되고 본인 상황에 너무 빠르게 수긍을 함. 남주를 잘 이끌어줘야지. 나는 🦊여우🦊니까. (늑대 가지고 노는 여우~)
여우력 만렙을 기대했지만.......^_ㅠ

여주남주 서사는 중학생 때부터 시작되는데 남주가 빙그레 폭군임. 여주한테 접근하면 성별 안가리고 다 ㅈ됨. 일단 겉으로는 웃는데 뒤에선 구린 짓하고 다님. 애들 시켜서 여주 도와준 남자애(치마에 생리혈 묻어서 가리라고 옷 준거임ㅜ) 폭행함. 왜냐? 여주한테 접근하고 대화했다고...ㅎ

얘는 결국 강제전학가는데 마지막날에 불구로 만들어버림...... 근데 이 피해자도 참... 애가 너무 착한건지 남주땜에 학교폭력 당하면서도 남주한테 집착당하는 여주 도와주려고 함(이성애 아니고 진짜 단순히 도와주려고)...
(나중에 성인돼서 재회할 때도 감시당하는 여주 또 도와주려고 하니까 성인군자 같은데 이제 너도 제발 그만해라 소리가 나옴 ㅠㅠ)

나도 감금피폐물 좋아하긴 하는데 여주를 괴롭힌 애도 아니고 진심으로 도와준 애한테 학교폭력....이라 거리감 느껴졌음 ㅜ 그리고 여주가 딴사람이랑 대화하는거 싫어서 중~고 내내 왕따로 지내야되고ㅜㅜㅜ

성인이 빙의한거라서 그나마 다행인 ㅠ


중학생이 어떻게 여주를 저런 다양한 방법으로 스토킹하고 돈을 쓰고 일을 해내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짐

고등학생 때도 마찬가지.

아 근데 이 남주ㅅㄲ 여주가 대학 가는거 싫어서 수능전날 수면제 먹고 재움. 당연히 수능못봄 ㅅㅂㅅㅂㅅㅂ


성인되고서는 여주가 해외로 ㅌㅌ했는데 찾아냄. 여주한테 손대면 이젠 걍 죽임. (해외라서 거리낌없나봄;)

남주 불리불안 개심하고 여주가 어떤생각하는지 시험하기도 하고 못 도망가게 몸에 손도 댐.
여주도 남주한테서 못벗어날거 아니까 점점 미쳐감. 최소한의 제어라고 하려고 ㅈㅅ시도도 하고.. 결국 남주 조금씩 고쳐지긴 하는데 그래도 미친 사이코패스인건 변함없음.


빙의하게된 떡밥은 잠깐 나온거같긴 한데 비중도 적고 이해 안돼서 그냥 남김 ㅠ





짧게 쓰려했는데 쓰다보니 점점 길어졌네
나중엔 차라리 ㅈㅈ을 해라 라는 말이 나오더라
메리배드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