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fycat.com/ScentedRingedHerring
오라버니 누명을 벗기려고
백방으로 뛰는 강단 있는 여주
x
단단하고 단정한
귀한 집 선비님 남주
서늘하고 건조해지는 계절 오면
왠지 생각나는 작품임
동양풍도 귀하고 추리물도 귀한데 그게 둘 다 있다?
존맛 아니냐
- 은근한 뉘앙스로 암시하는 엔딩
- 흔치 않은 조선시대 배경의 추리물
- 단권만의 깔끔한 매력
- 연작으로 확장되는 이야기의 범위 등등등등
L적으로 약간 부족하다 싶은 아쉬움을 상쇄시키고도 남는
크고 큰 장점들이 차고 넘침!
https://gfycat.com/GiantScornfulGander
진한 L, 확신의 L을 원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지만ㅜㅜ
남주와 여주는 연작인 주산군 실종 사건에서 제대로 맺어지니까 걱정ㄴㄴ
단권+단권이 아니라 조선 옷고름이 1권, 주산군이 2권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음
둘다 추리가 아주 치밀한 계열은 아닌데 이게 단점이라기보다는
추리-조사-여주활약&남주조력-해결의 전형적인 수순이라서
골치 아프게 머리 쓰지 않고도 쭉쭉 볼 수 있어서 좋았음
https://gfycat.com/ImpoliteWhiteAnt
스트레스 없이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는 동양풍 추리물 좋아한다면
꼭 꼭 꼭꼭꼭꼭ㄱ고고곡꼭 잡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