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년을 살아서 > 한을 (이중 각인, 생롱 쓰신 작가님!)
동양로판인데 요괴 없애는 선가의 가주인 인간 남주가 어릴 때 만나서 같이 자라온 구미호 여주랑 애틋하게 사랑하는 얘기인데
남주도 순정집착이라 존맛인데 여주가 너무 귀여워 ㅠㅠ
완전 애기여우일 때부터 남주랑 같이 자라서 모든 걸 다 남주가 가르쳐줌 (하다못해 월경도 죽는 병인 줄 알고 울고 기도하고 있다가 남주가 가르쳐줌 ㅋㅋㅋㅋㅋㅋ ㅠㅠ)
말투나 행동이나 또랑또랑하고 남주 밖에 모르는데 왈ㄹ라라랄ㄹ라랄 쫩쫩 하고 싶다
내가 영업 재주가 없어서 ㄹㄷ 소개글에서 발췌해왔어
쿠키 쓸 데 없어서 단행본 신간 올라온 거 아무거나 산 거 이제서야 보는데 너무 재밌써.. 한번 보걸아 ☺️
공감 글귀: 고작, 고작 백 년도 못 사는 주제에 감히 너를 마음에 담아서, 너와 인연을 엮어서.
“이람아, 나는 백 년을 살아서.”
“그게 왜?”
“겨우 백 년을, 고작 백 년만 사는 내가 염치없이 어떻게 너에게.”
“그냥 내가 그리워할게. 팔백 년 동안, 마음껏 그리워할게, 응?”
“그러니 이람아, 나를 단념해 줬으면 좋겠어.”
사백은 이람이 아주 멀리 달아나기를 바랐다.
네게 집착할 나는, 한계에 다다를 나는, 너를 붙잡아두기 위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그런 나는 몹시도 추할 테니까, 그러니 나를 버려야지. 그러나 실은, 너와의 끝은 내 생의 끝과 다르지 않을 것임을.
동양로판인데 요괴 없애는 선가의 가주인 인간 남주가 어릴 때 만나서 같이 자라온 구미호 여주랑 애틋하게 사랑하는 얘기인데
남주도 순정집착이라 존맛인데 여주가 너무 귀여워 ㅠㅠ
완전 애기여우일 때부터 남주랑 같이 자라서 모든 걸 다 남주가 가르쳐줌 (하다못해 월경도 죽는 병인 줄 알고 울고 기도하고 있다가 남주가 가르쳐줌 ㅋㅋㅋㅋㅋㅋ ㅠㅠ)
말투나 행동이나 또랑또랑하고 남주 밖에 모르는데 왈ㄹ라라랄ㄹ라랄 쫩쫩 하고 싶다
내가 영업 재주가 없어서 ㄹㄷ 소개글에서 발췌해왔어
쿠키 쓸 데 없어서 단행본 신간 올라온 거 아무거나 산 거 이제서야 보는데 너무 재밌써.. 한번 보걸아 ☺️
공감 글귀: 고작, 고작 백 년도 못 사는 주제에 감히 너를 마음에 담아서, 너와 인연을 엮어서.
“이람아, 나는 백 년을 살아서.”
“그게 왜?”
“겨우 백 년을, 고작 백 년만 사는 내가 염치없이 어떻게 너에게.”
“그냥 내가 그리워할게. 팔백 년 동안, 마음껏 그리워할게, 응?”
“그러니 이람아, 나를 단념해 줬으면 좋겠어.”
사백은 이람이 아주 멀리 달아나기를 바랐다.
네게 집착할 나는, 한계에 다다를 나는, 너를 붙잡아두기 위해 무슨 짓을 할지 몰라. 그런 나는 몹시도 추할 테니까, 그러니 나를 버려야지. 그러나 실은, 너와의 끝은 내 생의 끝과 다르지 않을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