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개연성이든 만들어주는 표지로 후기 시작
한국에서 영국으로 유학을 간 여주 주은은 죽은 자기 룸메 방에서 물건을 찾으러온 남주와 만나게 됨.
남주 에덴은 클럽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음악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암튼 건실한 류의 남자는 아니었어.
주은은 첫눈에 에덴에게 반하게 되고 자신에게 다정하고 상냥한 에덴에게 점점더 빠지게 됨
하지만 그 얼굴과 성격 때문에 주변에 여자는 당연히 많았고....심지어 이혼녀와 살고 있다는 말까지 듣게 됨.
어찌저찌해서 둘은 사귀게 되지만 에덴을 스타로 만들고 싶은 어느 기획사 사장이 다가오면서 관계는 위태로워지는데...
남주가 되게 독특해서 흥미로웠던 작품이었어 흔히 볼 수 있는 느낌은 아님
특히 초반에는 다정유죄남 정석이라고 느낌ㅋㅋㅋㅋㅋ
여주한테 다정하긴 다정한데 주변에 여자가 많고.... 여주에게 진심인지 모르겠고.... 암튼 그럼
그리고 표지를 볼 때마다... 인생 꼴아박을만 하다 싶었음....
여주 만나기 전에는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스타일이었는데 특히나 자기보다 한참 연상인 여자들 만나면서 동정으로라도 곁에 붙어있는 타입?
후반부에는 그 성격 때문에 업보를 좀 쌓음 ^_ㅠ
근데 얘도 상처가 많은 애라서....
안쓰럽기도 하고 등짝 때려주고 싶기도 하고 그랬음ㅋㅋㅋㅋ
여주는 다정녀인데 남주의 정신적 지주 같은 느낌임.
남주가 무너지지 않게 옆에서 항상 붙잡아주고 남주와 같은 밴드 친구들 사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여주도 남주를 너무 사랑하는데 남주 성격 때문에 고생함ㅠㅠ
130화 동안 둘다 많이 구름...
내기준 완결까지 나와서 다행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 연재로 봤으면 피말렸을 듯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남주는 당연히 경험남이고 여주도 남주와의 관계에서는 삐걱거리긴 한데 경험녀야!
그리고 남주가 여주보다 2살 어린데 외국이라서 이름 부르고 다니니 딱히 나이차는 못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