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받자마자 후딱 질러서 호로록 다 읽었다!!
진짜 오래 존버했는데 존버한 보람이 있어 너무 좋아ㅠㅠㅠ
자기 감정은 모르지만 가랑비에 옷젖듯 라며들고 있는 사애도 여전하고
사랑에 제대로 미쳐서 돌아버린 유락이도 여전하고
혼인했다고 갑자기 꽁냥꽁냥 사랑이 넘쳤다면 오히려 캐붕이라 어색했을거 같은데 둘 사이의 이상하지만 유일한 관계성이 그대로 이어져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
둘이 전장에서 처음 만났을때 이야기도 잠깐 나오고 둘째 가진 이야기도 잠깐 나와!
마지막에 유락이 죽은줄 알고 진짜 읽다가 심장떨어져서 폰 집어던질뻔했는데 다행히 안 죽고 사애가 결국 사랑 자각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 방식마저도 사애다워서 여운도 쎄게 남는다ㅠㅠㅠ
근데 마지막에 그렇게 고백하기까지 과정이랑 이후 이야기도 없이 너무 후다닥 끝나버린것 같은건 좀 아쉬운데 그래서 더 여운이 쎄게 남는것 같기도 하고 추가 외전 더 나왔으면..ㅠㅠ
하드코어 취향이라 1권 좋아했던 덬들도 감정선 좋아해서 2,3권 좋아했던 덬들도 다들 만족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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