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후루룩 재미있게 읽었다!

여주는 지방에서 전학온 고2 여학생
수학여행에서 반짝이 옷입고 트로트 부르는, 교내 명물 스타일
전학오자마자 일등하는 재주많고 귀여운 소녀
하지만 두 번 파양경험 있는 보육원 출신이고 세번째 입양된 집에서 살지만 현재 부모님이 친자식 임신 중이라 항시 마음이 불안해

남주는 부자집 아들에 키크고 잘생기고 공부도 잘해서 인기많지만 말없고 까칠한데다 결벽증

여주는 남주랑 같이 다니는 다른 남학생한테 첫눈에 반하지만 기말고사 1,2 등을 나란히 하는 바람에 남주랑 엮여서 고3 봄을 보내

까칠하기 이를데 없는 남주랑 왠종일 같이 보내다 보니 어느새 틈만 나면 키스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그런데 어느날 남주가 자기를 대차게 험담하는 말을 여주가 듣고마는데..

앞부분 고딩시절 여주랑 남주 아웅다웅하지만 남주가 은근히 여주 챙기는 거 내 인생작 창손온도 생각나고(분위기는 훨씬 밝아!) 너무 재미있었음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 재회한 이후는 평잼이었어
여학생 시절 여주 캐릭터가 직진에 귀여워서인지 성인 여주가 오히려 매력이 떨어진 듯.. 성인 남주는 디키님표 일편단심 을이고
내가 항상 남주맘이라서인가봐

여주가 가정사 때문에 상처가 많지만 남주의 나쁜 말에 너무 오랜시간 철벽치고 남주 마음 모르는게 쪼큼 공감 덜 되었음

그렇지만 디키님표 현로는 나에겐 언제나 옳다👏🏻👏🏻👏🏻씬도 좋았고

읽다가 발췌좀 해야지 했는데 빠져서 읽느라 별로 못함..

여주가 딴 남자애 좋아하다가 남주한테 점점 빠지는 장면
https://img.theqoo.net/wYZTY

성인되어서 재회했는데 갈등으로 싸우면서 하는 말
https://img.theqoo.net/YOMlX
https://img.theqoo.net/eCr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