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리 왜 이제서야 본거야ㅠㅠ 너무 재밋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셰랑 이단 다 좋은데 특히 이단이 제정신 아닌 설정이 너무 좋았음
남주는 혁명군 리더로 강하고 겁나 완벽한데, 여주한정 정신줄 놓는게 너무 맛도리탕
여기 남주랑 여주는 서로 100% 믿는 관계가 아님 서로 진심을 다 드러내지 않음 그렇게 교육받아서ㅠㅠ 그래서 남주가 엄청 불안해함
여주가 다른 나라로 망명간 상태라 남주가 여주 걱정을 함
그래서 남주 부하가 여주는 거기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굳이 갈 필요없다고 편지로도 충분하다고 설득함 (전쟁중이여서)
근데 남주가 한 말 :
여주가 그곳에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 자기를 잊을까봐 불안해서 찾아가는거라고ㅠㅠㅠ
남주가 저말 하는 이유 : 여주 이상형이 젊고 잘생긴 사람이라서 ㅋㅋㅋ
그리고 진짜 남주가 미친놈 같던때가
여주한테 형식상으로 남편이 있어서 남주랑 관계맺는거 껄끄러우니까 저렇게 말하는데
이단이 자기는 천륜도 어길거라 여주한테 남편이 있든 부정을 저지르는거여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거,,, 미친놈 아주 좋았음
그리고 내가 좋았던 부분
둘이 첫만남때부터 계속 이어져오는 부분인데
여주가 남주보고 결혼상대를 꼽을 때 세가지조건에 만족하는 여자가 2명이 있을 때 어떤 여자를 택할건지 늘 물었었는데
남주는 다음에, 다음에 하면서 답을 알려주지 않았음
남주가 자꾸 답을 미뤘던게,
여주는 사랑보다 안정에 더 가치를 두는 사람이라, 남주가 없는 곳에서 여주가 너무 행복해보이니까 엄청 불안해함
그래서 계속 여주가 궁금해하도록 그러면서 자기 생각도 해달라고 붙잡는거 넘 좋아ㅠㅠㅠㅠㅠㅠ
이제 거의 다봐서 울고싶다.........아셰랑 이단 언제 행복해져ㅠㅠㅠ